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권오현·박성욱·한상범, 호실적에 '성과급 잔치' 예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반기 결산]<1>권오현·박성욱·한상범, 상반기 호실적 견인…미래 먹거리 위한 M&A등에 최대보수 전망

[ 뉴스핌=황세준 기자 ]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반도체, 디스플레이업체들이 나란히 호실적을 기록했다. 연말까지도 이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각사 CEO들은 성과급 잔치를 예약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9조898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분기는 13조원을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망치대로라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2% 증가한 23조원에 달한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 사업을 영위하는 DS부문이 실적 견인차 역할을 했다.

메모리 및 패널 가격 상승세가 배경이다. 시장에서는 하반기에도 스마트폰 신규 제품 출시 효과 등으로 DS부문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권오현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상반기 29억원의 보수를 받았는데 이중에서 상여금이 62%인 18억원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상여금이 대부분을 차지할 전망이다.

연간 보수는 66억9800억원으로 국내 전문경영인 중 1위를 기록했다. 업계는 올해에도 권 부회장이 올해도 연봉킹 자리를 차지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좌측부터)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각사>

그는 올해 3월 자동차 전장부품 업체 하만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자율주행차, AI 로봇 등에 핵심 부품으로 쓰이는 시스템반도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2조4675억원의 영업이익에 이어 2분기에는 3조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예상대로라면 이 회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3.9% 증가한 5조4100여원에 달한다.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직전 최대치의 2배 이상인 11조6400억원 수준이다.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메모리 반도체 호황 효과를 제대로 봤다. 내부적으로는 박성욱 대표이사 부회장의 기술 리더십이 빛났다는 평가다.

그는 지속적인 성장 기반 확보를 경영철학으로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스스로의 변화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회사는 지난 21일 한미일연합 컨소시엄을 통해 도시바 메모리사업 인수 우선협상자에 선정됐다. 도시바 지분 투자 역시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행보다.

SK하이닉스는 아울러 시스템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을 키우기 위해 파운드리 사업부를 별도 법인인 SK하이닉스시스템IC로 분사했다.

박 부회장은 지난해 상반기 13억2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상여금 비중은 75%다. 연간 보수는 16억4900만원이었다.

관련업계는 SK하이닉스가 영업실적뿐만 아니라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질적 성장 기반 구축성과를 CEO 보수에 반영해 온 점에서 올해 사상 최대 보수를 받을 것이라는 예상이 조심스레 나온다.

LG디스플레이는 1분기 1조26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고 2분기에는 다소 주춤한 8900억원 가량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예상치대로라면 이 회사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84.6% 증가한 1조9170억원에 달한다.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3조43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 회사는 상반기 중 '액자보다 얇은 월페이퍼 OLED', '스피커가 없는 크리스탈 사운드 OLED' 등 기술력을 앞세운 신제품을 선보였다.

한상범 부회장은 올해 OLED 중심으로 사업구조 전환을 본격화하겠다고 공언했다. 특히 TV 제품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시장도 선도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가 회사의 향후 20년을 결정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스스로를 변화시켜 어떠한 경영환경에서도 능동적으로 도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한 부회장은 지난해 상반기 14억6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상여금 비율은 52%다. 연간 보수는 21억6600만원이다. 올해 보수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LG디스플레이는 매출액, 영업이익 등 계 량지표뿐만 아니라 중장기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상여금을 지급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