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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아줌마가 배달하는 HMR 나왔다

기사입력 : 2017년06월20일 17:33

최종수정 : 2017년06월20일 17:33

한국야쿠르트, 주문 후 매일 요리하는 콘셉트 '잇츠온' 브랜드 출시

[뉴스핌=전지현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야쿠르트 아줌마를 앞세워 간편식(HMR) 새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한국야쿠르트가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는 ‘잇츠온(EATS ON)’이다. 국·탕, 요리, 김치, 반찬 등으로 구성한 ‘잇츠온’은 주문 후 매일 요리해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사진=한국야쿠르트>

먼저 ‘잇츠온’은 기존 발효유와 마찬가지로 야쿠르트 아줌마가 직접 전달한다. 모든 제품은 주문 후 요리에 들어가고 냉동 및 레토르트식품이 아닌 냉장식품으로만 유통한다. 또한 요리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유통기한도 최소화했다.

1인 가구와 야쿠르트 아줌마 채널 특성을 살려 단품주문이 가능하다. 하나만 구매해도 배송비가 없다. 제품 겉면에는 요리일자를 표기해 신선함을 강조하면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즐기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한국야쿠르트는 ‘잇츠온’ 제품을 기존 간편식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살 방침이다. ‘잇츠온’은 지난 12일부터 일부 지역 테스트 판매를 거쳐 7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

지난 1주일간 시범판매에서는 갈비탕, 육개장 등 국·탕 판매가 좋았다. 향후 한국야쿠르트는 신선하고 건강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하도록 국·탕, 요리 등을 추가해 메뉴를 60여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제품 주문도 쉽고 편해졌다. 지난해 ‘야쿠르트 아줌마 찾기’ 열풍을 일으켰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하면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야쿠르트 아줌마가 직접 전달한다.

한국야쿠르트는 그동안 고객에게 신선한 제품을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신형 전동카트를 개발하고, 물류소를 신축하는 등 장기 투자를 진행했다. 또한 ‘콜드브루’ , ‘하루과일’처럼 신선을 콘셉트로 한 제품 성공에 힘입어 ‘잇츠온’을 출시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이사는 “‘잇츠온’은 건강한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를 위해 야쿠르트 아줌마가 직접 전달하는 정성스러운 요리라”라며 “주문 후 요리하고 단 하나만 구매해도 배송비가 없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잇츠온’ 출시를 기념해 첫주문 고객에게 콜드브루와 마켓오디저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기타 이벤트 내용과 제품 문의 및 주문은 가까운 야쿠르트 아줌마와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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