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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이멜트 회장 물러나고 새 CEO에 플래너리

기사입력 : 2017년06월13일 00:35

최종수정 : 2017년06월13일 00:35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제프리 이멜트 제너럴일렉트릭(GE) 회장이 최고경영자(CEO)직에서 물러난다. 

제프 이멜트 제너럴 일렉트릭(GE) 회장<사진=AP/뉴시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은 12일(현지시간) 이멜트 GE 회장이 오는 8월 1일 자로 퇴임하고 존 플래너리 GE 헬스케어 부문 대표가 CEO직을 물려받는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이멜트 회장은 16년간 GE 경영에서 물러난다. 이멜트 회장은 금융위기 이후 GE의 구조조정을 주도해 왔다.

올해 61세인 이멜트 회장은 취임 후 GE의 미디어 비즈니스와 소비자 금융업, 수익성이 낮은 가전제품과 플라스틱 사업을 매각하고 신재생 에너지와 생명과학 등에 집중했다.

2001년 CEO직에 오른 그의 재임 기간 GE의 주가는 약 30%가량 떨어졌다.

현재 GE는 핵심 사업에서 비용을 삭감하고 이익을 증진하라는 행동주의 헤지펀드 트라이언 펀드 매니지먼트의 압박을 받고 있다. 이멜트 회장은 최근 2년간 비용 절감 목표를 밝히고 GE의 임원 보너스 프로그램을 수정했다.

다만 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트라이언이 이번 이멜트 회장의 사임과 플래너리 신임 CEO의 임명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플래너리 신임 CEO는 페이스북을 통한 생중계에서 "나는 전체적으로 회사를 새로운 모습으로 시작하고 싶다'며 "시급성을 가지고 깊이 있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멜트 회장의 퇴임 소식 이후 GE의 주가는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27분 현재 전날보다 3.56% 오른 28.94달러에 거래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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