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감산 연장, 국제유가 60달러 돌파 요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 셰일업체 증산에 원유재고 증가 부담
브렌트유, BofA 54달러 vs 씨티 65달러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22일 오후 2시3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오는 25일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열릴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감산이 연장될 경우 국제유가가 얼마나 영향을 받을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IB)의 전망은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최근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연장 전망으로 국제 유가가 지지를 얻고 있으나, 미국 셰일업체들이 다시 증산에 나서면서 추가 유가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

지난달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근월물 기준으로 유가는 배럴당 48~52달러에서 머물렀다. 5월 들어서 유가는 한때 45달러 부근까지 추락했다가, 감산 연장 기대와 달러화의 약세에 힘입어 다시 50달러 선을 회복했다. 22일 아시아 시장에서 WTI 근월물은 0.7% 오른 배럴당 50.69달러를 기록 중이다. 북해 브렌트유 선물 근원물은 0.4% 가량 오른 배럴당 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017년7월물 가격 추이 <자료=CME그륩>

전문가들은 여름 '드라이빙 시즌'을 넘기면서 원유시장 재고가 얼마나 해소될지에 따라 국제유가가 연내에 '60달러' 기준선을 넘길지 여부가 갈릴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 사우디 "산유국들 감산 연장 적극적"

OPEC을 주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칼리드 알-팔리 에너지 장관은 OPEC 회원국들이 산유량 감산을 9개월 연장하는데 적극적이라고 지난 21일 밝혔다. 알-팔리 장관은 지난 몇주 동안 의미있는 재고 감축이 이뤄졌으며, 러시아 등을 포함해 산유국들의 감산 참여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사진=블룸버그>

앞서 사우디는 러시아와 산유량 감산이 내년 3월까지 연장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작년 11월30일 OPEC 회원국 등 산유국들은 원유 재고량과 공급량을 줄이면서 유가를 지지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하루 산유량을 180만배럴 줄이는데 합의했다.

그러나 이러한 감산 노력에도 유가가 의도한 만큼 상승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남아있다. 산유국들의 감산으로 유가가 오르자 미국 셰일업계에서 셰일가스 생산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사우디와 러시아 등을 포함한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가 연장될 것이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OPEC이 감산 합의에 이르면 유가가 배럴당 60달러대로 올라설 수 있다는 전망이다.

◆ 브렌트유, 연말 54달러 vs 65달러

그러나 유가가 '마의 60달러선'을 넘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르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180만배럴 줄었다고 밝혔다. 이번 감소폭은 시장 예상치인 240만배럴보다 적은 수준이다.

미국 셰일업체가 유가 상승에 힘입어 증산에 나선 영향이다. 원유 서비스업체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미국의 시추기 수는 작년 수준보다 두 배가 넘게 증가했다.

로스 캐피탈 파트너스 선임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원유 재고가 줄어드는 속도가 사람들이 바라는 수준보다 느리다"고 말했다.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이번 OPEC 회의에서 감산 연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작 미국 내 산유량이 예상보다 빠르게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프리스는 이에 따라 올해 3분기 유가 전망치를 55.50달러, 올 4분기 전망치를 58달러로 제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메릴린치의 프란시스코 블랑시 글로벌 원자재 및 파생상품 리서치 부문 책임자는 올해 브렌트유 전망치를 종전 61달러에서 54달러로 낮췄다. 내년 전망치도 65달러에서 56달러로 하향했다.

최근 1년간 브렌트유 추이 <사진=블룸버그>

반면 유가가 60달러보다 높에 오를 것이라는 전문가도 있었다.

씨티그룹의 에드 모스 글로벌 원자재 리서치 부문 책임자는 OPEC에서 현재의 180만배럴보다 더 큰 폭의 감산을 단행할 것이라며 올 4분기에 브렌트유가 65달러에 이르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62달러를 소폭 밑돌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원유시장의 수급 균형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며 "사우디, 러시아, 심지어 미국까지 모든 나라들이 유가 60달러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시에테제네랄의 마이클 위트너 원유 부문 수석 애널리스트도 WTI가 4분기에 60달러 근처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원유 수요가 여름 드라이빙 시즌을 거치면서 통상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더 증가한다"며 "셰일업체가 생산을 늘려도 하반기에는 재고가 소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