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정비사업보증을 취급하는 영업점을 22일부터 기존 1개에서 2개로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활성화하는 정책에 발맞춰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정비사업보증은 도시재생사업에 금융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HUG가 지난 2012년 출시한 보증상품이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드는 사업비와 이주비, 조합원 부담금 대출을 보증한다. 5년 전 출시한 이후 판매 실적이 꾸준히 늘었다.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
제1센터와 신설된 제2센터는 정비사업장 위치를 기준으로 관할지역이 구분된다. 제1센터는 서울 동부권역(강남구, 노원구, 도봉구 등)과 수도권 동부권역(성남시, 용인시 등), 강원도, 경상도를, 제2센터는 서울 서부권역(서초구, 서대문구, 은평구 등)과 수도권 서부권역(인천시, 광명시 등),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를 맡는다.
김선덕 HUG 사장은 “앞으로 HUG의 도시재생사업과 새 정부 도시재생 뉴딜 방향과의 연계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며 “이번 정비센터 확대개편으로 도시재생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낙후된 도심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