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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는 TV인사이드' 51마리 개와 사는 70대 할머니…163kg 초고도비만 청년, 2평 고시원에서 다이어트 하는 이유?

기사입력 : 2017년05월18일 08:40

최종수정 : 2017년05월18일 08:40

‘속보이는 TV인사이드’에서는 51마리 개들과 동거 중인 75세 할머니를 소개한다. <사진=KBS>

[뉴스핌=박지원 기자] ‘속보이는 TV인사이드’에서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5마리의 개를 돌보는 70대 할머니의 사연을 전한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속보이는 TV인사이드’에서는 51마리 개들과 동거 중인 75세 할머니를 소개한다.

허리가 굽은 75세 이 할머니는 개 짖는 소리가 인근에 피해를 줄까봐 아닌 창문으로 넘어 다니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51마리의 개들과 집안에서 생활을 하려다보니, 할머니의 일상은 쉴 틈이 없었다.

51마리나 되는 개들의 대소변을 돌아서면 치우고 또 치워야 하는데다, 개들의 먹이를 챙기느라 기초수급비 월 39만원을 모두 쓰고 본인은 정작 라면으로 때우고 있었던 것. 더구나 개들끼리 벌어지는 잦은 싸움을 말리려다 연약한 몸은 이미 온통 상처투성이였다.

하지만 개들에 대한 애틋한 애정을 표현하면서도, 아픈 몸이 버거울 때는 뒤치다꺼리에 화가 폭발하기도 하는 할머니. 자신의 몸을 돌보는 것보다 개들과 함께 지내는 것이 할머니에게 중요한 일이 된 이유가 무언인지 ‘속보이는 TV인사이드’에서 들어봤다.

‘속보이는 TV인사이드’에서는 163kg 초고도비만 청년의 이야기를 전한다. <사진=KBS>

이와 함께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집을 나간 163kg 초고도비만 청년의 이야기를 전한다.

살을 빼겠다고 집을 나간 163kg 거구 박민석(25) 씨는 고작 2평 남짓 고시원에 살고 있었다. 제 몸집만한 침대에 옆으로 몸을 비틀어야 겨우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욕실, 민석 씨의 몸에는 더욱 비좁을 수밖에 없는 고시원 방에서의 생활을 본 민석 씨의 어머니는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민석 씨는 절대 집에는 들어가지 않겠다는 입장.

고시원에 비치된 공짜 라면도 마다하고 오로지 바나나와 단백질 셰이크만으로 하루하루를 버텨야하는데다, 때로는 생양파와 생양배추만으로 끼니를 때우고 있었다. 이 정도 의지라면 장소 불구하고 다이어트에 집중할 수 있을 것만 같은데, 집을 나와 사서 고생하며 고달픈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가 따로 있는 건 아닐까.

고등학교 2학년부터 불과 5년 만에 70kg이나 급격하게 찐 살, 대체 민석 씨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건지, 민석 씨는 그동안 어머니에게조차 밝히지 못했던 사연을 방송을 통해 털어 놓았다.

그리고 용기를 낸 그의 도전에 ‘자수성가’의 아이콘 홍석천까지 합세해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자신을 찾아오라며 일자리를 제안했다.

김민석 씨의 사연은 오늘(18일) KBS 2TV ‘속보이는 TV인사이드’에서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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