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연준 위원들 “올해 2차례 추가 금리 인상”

기사입력 : 2017년05월13일 02:21

최종수정 : 2017년05월13일 12: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이 올해 2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연준 내에서는 올해 총 2~4차례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의견들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본부<사진=블룸버그>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2일(현지시간) 드렉셀대학교에서 연설에 나서 “우리는 기본적으로 보통상태에 있고 경제의 견조함을 볼 때 올해 2차례의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하커 총재는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통화정책 결정에 참여한다. 그는 지난 1분기 0.7%의 성장률을 기록한 미국 경제가 연간 2.3%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연설에 나서 올해 최소 한 차례의 추가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로 향한다면 올해 2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더 볼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에 관해 불확실성이 확대한다면 한 번의 금리 인상도 괜찮다”고 말했다.

앞서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은 총재는 올해 추가로 3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실업률이 4.4%로 떨어지면서 경기가 과열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지난 3월 연준은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씩 인상했다. 현재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는 0.75~1.00%다. 시장 참가자들은 물가가 오르고 고용시장 개선이 지속하면서 연준이 내달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번스 총재는 4조5000억 달러로 불어난 연준의 자산을 올해 말부터 3~4년간에 걸쳐 축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미국) 국채시장이 소화할 수 있는 만큼 매월 자산 축소량을 정하는 것이 합당할 것”이라며 “자산 축소를 점진적이지만 너무 오래 지나기 전, 3~4년 안에 대차대조표를 정상으로 돌릴 수 있을 정도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에번스 총재는 대차대조표의 정상 규모가 2007년 8000억 달러보다는 상당히 많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