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한 '복면가왕'에 출연한 '카네이션맨' 이세준·'김빵순' 바버렛츠 안신애·'아기물개' 박지민·'타로맨' 정기고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복면가왕' '흥부자댁'이 3연승을 차지했다.
7일 방송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흥부자댁'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4명의 복면가수들의 노래 대결이 펼쳐졌다.
복면가왕 타로맨과 김빵순이 2라운드 막을 올렸다. 타로맨은 이승철의 '말리꽃'을 선곡했다. 김빵순은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을 불렀다. 판정단의 투표결과 김빵순이 68 대 31로 타로맨을 꺾었다. 타로맨의 정체는 가수 정기고로 드러났다.
두 번째 무대는 카네이션맨과 아기물개의 대결이었다. 카네이션맨은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을 불렀고 아기물개는 나얼의 '바람기억'을 열창했다. 카네이션맨은 62표를 차지해 3라운드에 진출했다. 아기물개의 정체는 15&의 박지민이었다.
3라운드에서 김빵순은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불렀다. 그는 탁성으로 감성을 이끌어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카네이션맨은 이승환 '천일동안'을 선택했다. 그는 섬세한 미성으로 원곡의 느낌을 잘 살려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카네이션맨이 결승에 진출, 김빵순의 정체는 바버렛츠 안신애로 밝혀졌다.
복면가왕 흥부자댁은 55대 복면가왕 결정전 곡으로 정준일 '안아줘'를 선택했다. 흥부자댁은 애절한 목소리와 훌륭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흥부자댁은 77 대 22로 카네이션맨을 꺾고 3연승을 기록했다. 카네이션맨의 정체는 유리상자 이세준이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