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대우건설과 범양건영이 인천과 충남 천안에서 각각 1445가구와 804가구의 뉴스테이(기업형임대주택)를 공급한다.
2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공사는 '2017년 1차 뉴스테이 민간제안사업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대우건설 컨소시엄, 범양건영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는 도시계획 변경없이 즉시 주택건설이 가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21개 사업장 1만7802가구에 대해 심사를 실시한 결과 두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영종하늘도시 1개 사업장에 144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범양건영 컨소시엄은 충남 천안시 두정동 1개 사업장에서 804가구를 공급한다.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에게는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와 융자, 임대리츠 프로젝트파이낸싱(PF)보증 등 금융지원이 이뤄진다.
HUG는 이번 1차 공모를 시작으로 연내 2차례 공모를 추가 실시한다. 총 8000가구 내외 뉴스테이 민간제안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