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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펀드 개발"...경쟁력 확보 나선 중소운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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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단계 4차산업펀드, 성장 가능성 충분...'헬스케어펀드' 같은 특화상품 개발 고심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26일 오후 3시5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승현 기자]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주식형펀드에 대한 실망감에 공모펀드 시장이 위축되면서 중소 자산운용사의 경쟁력 강화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 도전적인 펀드 상품을 먼저 출시해 한계가 있는 시장에서 ‘선점자의 우위(First-mover advantage)’를 누리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어서다.

특색 없는 흔한 상품이거나 이미 주목받기 시작한 상품을 내놔봐야 폭넓은 판매망을 갖춘 대형 운용사의 물량 공세를 이길 수 없다는 현실이 이들의 경쟁력 강화 동력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동부자산운용은 최근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펀드 상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대선 이슈 중 하나로 떠오른 4차 산업혁명은 실제 투자시장에서는 아직 ‘제대로 캐지 못한 금맥’이다. 로봇,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차세대 정보통신기술(ICT) 등이 주도할 것으로 꼽히고 있지만 실제 어떤 기업이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인지 명확하지 않는다는 게 시장의 평가다.

또 해외시장의 개별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리다 보면 적게도 10개국, 많게는 20개가 넘는 나라의 기업 주식을 한 상품에 담아야 하는 점도 부담이다.

동부운용 관계자는 “어떤 지표를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삼성전자나 현대차와 같은 기존 국내 대형주도 4차 산업혁명 기업으로 분류되기도 한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적절한 지표를 만들어 보며 시장 선점을 위해 뛰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 운용 중인 펀드 중 4차 산업혁명 펀드로 분류되는 것은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와 ‘삼성픽테로보틱스’ 정도에 불과하다. 지난 14일 기준, 운용설정액 1030억원 규모인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의 1년 수익률이 28.01%(KG제로인)로 놀라운 수준임에도 아직 대형사들의 ‘놀이터’가 된 시장은 아니라는 의미다.

동부운용의 간판펀드인 ‘동부바이오헬스케어’ 역시 당시 허허벌판이었던 헬스케어 시장에서 미래를 내다보고 국내 최초로 뛰어들어 성공시킨 사례다. 대형사들이 출시하기 전인 2009년 출시된 이 상품은 한 때 총 운용규모가 2000억원에 이르며 선점자의 우위를 톡톡히 누렸다.

대형사들이 일제히 뛰어든 시장에서는 중소 운용사들이 발붙일 공간을 찾기 쉽지 않다. 탄탄한 판매망을 갖춘 그룹 계열사 은행과 증권사는 그들의 든든한 후원자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판매사들이 계열사 펀드를 50% 이상 팔 수 없도록 하는 규제를 2년 연장키로 했다는 점이 방증이다. 실상 그 규모만으로도 중소 운용사 상품이 자리잡기 쉽지 않다.

또 해외 유수의 자산운용사들과의 제휴도 사실상 대형 운용사의 몫이다. 대표적인 분야가 TDF(타깃데이트펀드)다. 생애주기에 기반한 자산관리와 노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주목받기 시작한 이 시장은 지금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선점에 성공한 삼성운용은 최근 TDF 수탁고가 1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들보다는 늦지만 신한BNPP운용과 한화운용도 뛰어들 채비를 마쳤다. 이들 운용사의 상품 상당수가 외국 전문 TDF 전문운용사의 상품에 재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이런 상황에서 중소 운용사 몇몇도 TDF 시장에 주목하며 상품을 검토했지만 실제 출시까지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한 중소 운용사 관계자는 “대형사들이 선점한 TDF 시장이 주목받는 시장임에는 분명하지만 자산가들은 PB를 통해 더 높은 수익률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고, 일반 대중은 보험, 연금 등을 꾸리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TDF 시장에 계속 자금이 몰릴 것으로 보이지 않는데 중소 운용사들이 뛰어들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중소 전문 운용사들이 두각을 보였던 영역 중 하나가 부동산펀드다. 하지만 부동산 공모펀드 시장이 성장하는 단계에서 시장과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대부분 대형사들의 상품이다.

부동산펀드 전문 운용사 한 관계자는 “정부 정책에 맞물려 부동산 공모펀드 시장이 커지며 대형사들도 적극 뛰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증권, 은행 등에 인적 네트워크가 탄탄한 중소 운용사는 상대적으로 판매사를 구하기 어렵지 않지만, 계열사가 없거나 네트워크가 약한 곳들은 판매사를 구하는데도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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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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