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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음료값 내리기 통했다…실적 '방긋'

기사입력 : 2017년04월26일 01:06

최종수정 : 2017년04월26일 01:06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공격적인 가격 정책과 하루종일 아침 메뉴를 제공하는 '올데이브렉퍼스트' 세계적인 햄버거 기업 맥도날드의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맥도날드<사진=AP/뉴시스>

맥도날드는 25일(현지시각) 1분기(1~3월) 조정 주당 순이익이 1.47달러, 매출액이 56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망치 1.33달러의 주당 순익과 55억3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웃도는 수치다.

미국 동일 매장 매출은 1년 전보다 1.7% 증가해 0.8% 감소할 것으로 본 시장 전망을 뛰어 넘었다.

맥도날드의 실적 개선은 공격적인 가격 프로모션 덕으로 분석된다. 맥도날드는 콜라와 같은 청량음료의 가격을 1달러로 내리고 2달러짜리 맥카페(McCafe) 커피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가격을 내렸다.

스티브 이스터브룩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맥도날드를 개선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의미 있는 결과를 낳고 있다"며 모든 부문의 매출이 긍정적이며 전 세계 고객 수도 늘었고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의 주가는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54분 현재 전날보다 5.02% 오른 140.97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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