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News

속보

더보기

M&A 대어 맥도날드, 새 주인찾기 1년째 표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비싼 몸값ㆍ매각조건 장애물..외식업계 불황도 영향

[뉴스핌=이에라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1년여 가까이 인수합병(M&A) 시장서 표류 중이다. 외식업계 초대형 매물로 CJ, 매일유업 등의 관심을 받던 인수전 초기와 달리 비싼 몸값과 매각 조건 등이 장애물이 되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사모펀드 칼라일은 한국맥도날드 인수와 관련해 매각주관사 모건스탠리와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칼라일은 지난해부터 한국맥도날드 인수를 강력하게 희망해온 곳이다. 한국맥도날드 지분 100%를 가진 글로벌 맥도날드는 한국과 중화권의 운영권을 매각하고 로열티를 챙기는 마스터프랜차이즈(MFA) 전환 구조를 추진해왔다. 

지난해 말 중국과 홍콩 맥도날드 인수에 성공한 칼라일은 앞서 한국 시장에서 맥도날드 인수에 실패했다.

지난해 4월 초 한국맥도날드 매각작업이 시작되자 CJ NHN엔터-KG그룹 등이 인수 후보자로 떠올랐다.

당시 CJ 측은 인수의향서 제출 뒤 실사를 했지만 매각 조건이 맞지 않다며 본입찰을 포기했다. NHN엔터-KG그룹도 매각 조건에 의견차가 크다며 협상을 중단했고, 칼라일이 유력한 인수자로 급부상했다. 칼라일은 매일유업과 컨소시엄을 구상했고, 7대 3 비율로 인수할 것이라는 조건까지 구체화되면서 단독 후보로 점쳐지기도 했다.

그러나 매일유업 마저 인수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맥도날드 매각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5000억~6000억원대로 추정되는 매각가에다 맥도날드 본사의 조건까지 걸림돌이 됐다는 추정이 업계 안팎에서 나왔다.

지난해 말 칼라일이 중화권 맥도날드의 새 주인이 되면서 한국맥도날드의 인수 가능성에도 다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칼라일이 단독 인수할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본사 측에서 전략적 투자자(SI) 없이 매각할 수 없다는 뜻을 밝혔다는데서 새 SI와 손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매각 차익을 목적으로 하는 곳이 아닌 장기간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전략적 상대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매각 작업에 시간이 더뎌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있다. 외식업체가 포화상태인 상황에서 비싼 매각가와 까다로운 매각 조건 등이 부담이 되고 있다는 얘기다.

M&A 업계 한 관계자는 "당장 매각이 성사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프랜차이저 시장이 호황이 아닌 상황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에도 확신이 없는 분위기"라고 언급했다.

그는 "5000억원대의 몸값을 감안하면 규모가 큰 사모펀드(PE)에서 눈여겨 봐야 하는데 현 상황에서 관심을 갖는 PE들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며 "매각가가 더 싸다면 고려를 해볼수도 있지만, 지금 수준에서는 큰 메리트가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국맥도날드의 실적도 부담이 되고 있다. 꾸준히 매출 증가세를 보이곤 있지만, 매장수도 과거대비 크게 증가하고 있지 못한데다, 100억원대의 적자도 냈다.

2013년에는 309억원, 2014년에는 41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지만, 2015년 131억원의 당기순손실도 기록했다. 매장수도 5년간 100개 이상 늘었지만, 전체 매장수로만 보면 지난해 2개 증가하는데 그쳤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매년 한국 시장에서 꾸준히 투자(매장 등)를 하는 비용이 영업이익에 반영된 것"이라면서 "작년의 경우 2010년 이후 최대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시장에 대한 가맹화를 추진하기 위해 본사에서 지분을 매각하는 것"이라면서 "매각 파트너를 계속 찾아아겠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