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세혁 기자] 예상대로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이 개봉 2주째 박스오프스와 예매차트를 틀어쥐며 극장가를 호령했다. 정소민의 코믹 드라마 '아빠는 딸'도 선전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21일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은 누적관객 189만 관객을 모으며 200만을 눈앞에 뒀다. 이 영화는 예매율 면에서 경쟁작이 없을 만큼 독보적 위치를 차지, 주말 200만 돌파가 낙관적이다.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은 시리즈 여덟 번째 작품이자 폴 워커가 등장하지 않는 첫 영화다. 전작에 빌런으로 등장한 제이슨 스타뎀이 건재하고 샤를리즈 테론이 가세해 흥미를 더한다. 시리즈가 자랑하는 극강의 카체이싱은 여전히 압도적이며, 최초로 잠수함 추격전이 더해져 팬들을 흥분시킨다.
정소민과 윤제문이 합작한 '아빠는 딸'은 극장가 비수기를 잘 파고들어 40만 가까운 관객을 모았다. 예매율 역시 3위인 만큼 주말 선전이 기대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속편 개봉을 앞두고 재개봉, 관객을 모으며 역주행 중이다. 마블조차 별 기대하지 않았다가 예상 외의 대박을 터뜨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크리스 프렛을 스타 반열에 올려준 우주 SF 액션영화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