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대우조선 채무조정] 소난골 협상 서광? '재무상태' 걸림돌 제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주도 개선...유가, 배럴당 60달러 넘어야 탄력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17일 오전 11시0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송주오 기자] 자율적 채무재조정의 9부 능선을 넘긴 대우조선해양이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Sonangol)과의 협상에서 주도권을 쥘 전망이다. 이전에 진행된 협상에서 소난골 측이 대우조선의 재무상태, 유동성 문제를 약점으로 공격했기 때문이다. 

다만 저유가 기조가 지속된다면 협상이 큰 진전을 이뤄내기 힘들다는 분석도 있다. 업계에선 배럴당 60달러를 넘겨야 협상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동의로 대우조선의 채무재조정안 실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에  소난골과의 드릴십 인도대금 협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9년 대우조선이 건조한 드릴십.<사진=뉴시스>

소난골은 대우조선의 유동성 문제를 악화시킨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대우조선은 지난 2013년 소난골로부터 드릴십(이동식 시추선) 2기를 수주했다. 그러나 보증 관련 문제가 불거지면서 1조원의 인도대금을 받지 못하고 있다.

소난골과의 협상에서 대우조선은 끌려다녔다. 소난골이 대우조선의 유동성 문제를 전략적으로 이용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드릴십 1기당 1억달러(약 1100억원)를 인하해 달라는 무리한 요구도 스스럼없이 했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지난 2월 소난골이 무리한 요구를 해와 협상이 결렬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우조선의 유동성 문제가 해결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이 회장은 “(채무재조정을 통해) 경영이 안정되고 수주 활동이 개선된다면 협상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자율적 구조조정이 이뤄지면 협상에 가속이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율적 구조조정에 돌입하게 되면 대우조선은 2조9000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받게 되고 회사채 상환 유예로 한 동안 재무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대우조선의 올해 수주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대우조선은 올 들어 12억달러 어치를 수주했고 건조의향서가 체결된 미국 엑셀러레이트에너지의 LNG-FSRU 1척 및 현대상선 VLCC 5척을 포함하면 14억달러가 넘는다. 지난해 연간 수주 실적(15억달러)에 맞먹는 규모다.

관건은 유가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소난골은 드릴십을 운영할 차터로 쉐브론을 내정했다. 다만 저유가가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운영에 나서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소난골 문제 해결의 키는 유가에 있다”며 “유가가 배럴당 60~65달러 사이는 돼야 소난골이 드릴십을 가져가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은 이날부터 18일까지 총 5회차에 걸쳐 사채권자 집회를 개최한다. 50% 출자전환과 50% 3년 만기유예 후 상환에 대해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전날 자정 무렵 국민연금이 채무재조정안을 받아들이기로 함에 따라 가결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국민연금은 대우조선 회사채 전체 발행잔액 1조3500억원의 약 30%에 달하는 3887억원 어치를 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