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안철수 캠프, 공보물에 "미래·변화·혁신" 메시지 전달

기사입력 : 2017년04월16일 18:02

최종수정 : 2017년04월16일 18:17

대표 슬로건 "국민이 이깁니다"
벽보, 새로운 정치와 미래에 대한 강한 의지 드러내
현수막 "국민이 이깁니다", "미래.변화.혁신" 키워드 전달

[뉴스핌=김신정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가 제19대 대통령선거 홍보컨셉과 홍보물을 공개했다.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홍보본부장인 김경진 국회의원은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19대 대통령선거 안후보의 홍보컨셉과 홍보물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김 본부장에 따르면, 이번 안철수 후보의 홍보 컨셉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미래 △기존 정치와 차별화 된 새로운 정치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한 강한 의지 △가짜가 아닌 진짜 안철수를 표현하고자한 것으로서 간결하되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안철수 벽보 <사진=안철수 캠프>

대표 슬로건인 "국민이 이깁니다"는 권력의 정점인 대통령이나 최순실 같은 비선실세가 국정농단을 하더라도, 헌정 파괴에 이를 정도의 행태를 보인다면 결국에는 국민들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정치권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세대갈등, 지역간갈등, 패권주의로 편을 갈라 국민들을 분열시킨다 해도, 안 후보가 추구하는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새 정치, 통합을 지향하는 변화와 혁신의 정치를 통해 결국 국민과 함께 승리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벽보는 안 후보가 추구하는 새로운 정치, 미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한 장의 사진으로 나타냈다. 불끈 쥔 두손과 곧게 뻗은 팔, 걷어 부친 소매를 통해 변화와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 그리고 결국 승리하리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아울러 스튜디오에서 만들어진 가식적인 이미지가 아닌 진짜 안철수, 실제 안철수의 모습을 국민에게 그대로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가 숨어있다.
 
공보물의 경우는 미래.변화.혁신의 키워드를 단순하고 임팩트 있는 카피를 사용해 간결하게 나타냈다. 기존 후보들처럼 만들어진 활동사진, 계획된 이미지를 지양하고 실제 국민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연설 중심으로 풀어내어 유권자들이 편안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 안철수가 만들어 낼 안전하고 행복하며 풍요로운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간결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자 했다.
 
현수막 역시 이와 같은 홍보 컨셉의 연장선 상에서 "국민이 이깁니다", "미래.변화.혁신"등 간결한 키워드로 정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주력했고, 향후 게제될 신문·방송 광고 등도 일관성 있게 제작해 안 후보만이 갖고 있는 차별성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