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LG화학, 올해 R&D에 1조원 투자…"전지부문 1위 지킨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0년 R&D 통한 신제품 매출 16.3조원 달성
박진수 부회장 "R&D 혁신의 메카될 것"

[뉴스핌=조인영 기자] LG화학이 올해 기술개발(R&D)분야에 사상 최대인 1조원을 투자한다. 또 R&D 생산성을 강화해 2020년엔 R&D를 통한 신제품 매출을 16조3000억원규모로 확대한다.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사진=LG화학>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전략을 밝혔다.

박 부회장은 "1조원 중 전지 부분이 30%이며 기초소재, 정보전자, 생명과학부문, 법인의 신사업 등이 각각 10~20% 정도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R&D분야에 조 단위를 투자하는 것은 국내 화학사 중 LG화학이 처음이다. 이는 매출액 대비 4%를 넘어서는 것으로, 비중으로 보면 글로벌 화학사인 바스프(3.8%), 다우케미칼(3.3%), 미쓰이(2.3%) 보다 많다. 투자액은 매년 10% 이상 늘려 2020년엔 1조4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기술개발 인력도 현재 약 5300명에서 2020년엔 1000여명 늘린 6300명(팜한농 포함)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늘어나는 인력에 맞춰 연구 시설도 확장한다.

LG화학은 지난해 대전 기술연구원을 기존 6개동에서 7개동으로 늘린 데 이어, 올 하반기부터는 서울 마곡에 건립중인 'LG사이언스파크'에 단계적으로 입주를 시작한다. 앞으로 약 2500여명에 달하는 LG화학 R&D 인력이 근무할 예정이다.

▲R&D생산성 강화… 2020년 신제품 매출 16조3000억원 목표

LG화학은 단순히 새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성과 창출에 직접 기여할 수 있도록 R&D생산성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신제품 매출을 올해 8조 5000억원에서 2020년엔 16조3000억원으로 2배 늘릴 계획이다.

신제품은 R&D조직에서 개발해 사업화된 제품으로, 시장출시 후 사업분야에 따라 3년에서 5년의 기간 동안 신제품 매출로 인정받는다.

박 부회장은 "고객을 향한 철학과 비전이 담긴 R&D로 시장의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혁신기술을 끊임없이 발굴해 LG화학을 'R&D혁신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LG화학 대전 기술연구원 연구원들이 가정용 역삼투 분리막 신제품을 개발해 완성품의 외관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구체적으로 ▲기초소재부문에선 SAP(고흡수성수지), 합성고무, ABS 특화제품, EP(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기술기반 제품을 확대하고 ▲전지부문은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고용량 소형전지, 고에너지·고출력 ESS전지 개발을 가속화한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편광판 및 수처리(RO)필터 신제품 및 점접착 신소재를 개발하고 ▲재료부문은 고성능/장수명 OLED용 소재 및 차세대 전기차용 양극재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생명과학부문은 합성신약, 백신, 바이오시밀러 등 캐쉬카우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자회사인 팜한농은 글로벌 사업 전개를 위한 작물 보호제 및 기능성 종자 우수형질 개발에 주력한다.

LG화학은 미래 준비와 사업경쟁력 강화, R&D생산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 말 CTO(최고기술책임자) 조직을 신설, 기술연구원장인 유진녕 사장을 선임했다.

중장기 관점에서도 에너지, 물, 바이오를 비롯 차세대신소재 분야 등에서 핵심·원천 기술을 집중 발굴한다.

LG화학은 에너지 분야에서 기존 배터리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혁신전지, 연료전지용 소재, 자동차 경량화 및 고기능화 소재 개발에 적극 나선다. 물 분야에선 세라믹 분리막 소재를 적용한 필터 및 차세대 수처리 기술 개발을, 바이오 분야에서는 유전자기술 연구, 혁신신약 분야 진출에 주력한다.

이외에도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 등 새롭게 떠오르는 분야 (Emerging Market)에서의 혁신 기술, 차세대 신소재 개발에도 집중 투자한다.

박 부회장은 "사업성과와 연결되는 연구개발은 물론 미래 준비를 위한 핵심·원천 기술 개발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2025년 50조원 매출 규모의 글로벌 톱 5 화학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LG화학>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