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국민의당 경기경선] 손학규 '텃밭'서 선전할까…안철수, "대세론 이상무"

기사입력 : 2017년04월01일 14:58

최종수정 : 2017년04월01일 14:58

안철수 "문재인,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손학규 "고향에 서니 감회 새로워"
박주선, 安 견제 "대연합, 대한민국 바꿀 유일 길"…경선결과 8시쯤 발표

[뉴스핌=이윤애 기자] 국민의당이 1일 경기 지역에서 5번째 순회경선을 진행하고 있다. 4연승을 기록중인 안철수 전 대표가 경기에서도 압승을 거둘지 주목된다. 또한 경기도지사와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가 역전의 드라마를 쓸지도 관심사다.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완전국민경선 경기 합동연설회는 이날 오후 수원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오후 1시50분 기준 1만 3200여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 완전국민경선 대구·경북·강원 권역 합동연설회에서 손학규, 박주선, 안철수 경선후보(왼쪽부터)가 손을 맞잡고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지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런 추세면 2만 5000명 경기도민이 투표해 국민의당은 다섯번째 대박을 터트릴 수 있다"고 기대했다. 또한 "이제 국민의당 대통령이 세월호 진실을 밝힐 수 있다"며 "괜히 세월호만 부르짖는 민주당이 아니라 우리 국민의당은 실천함으로써 이 나라 미래를 개척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진행된 합동연설회에서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대연합만이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길이자 가장 확실한 우리의 집권전략"이라며 안 전 대표의 자강론을 견제했다. 박 부의장은 "대화와 협력의 정치, 분열을 극복하는 통합의 정치, 국민이 하나되는 화합의 정치가 제가 그리는 대연합"이라며 "전 국민이 주목하는 대이변을 보여달라. 박주선을 밀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 전 대표는 "고향 경기도에 다시 서니 감회가 새롭다"며 "경기도는 손학규의 꿈의 현장이었다. (경기도지사 역임 당시) 74만개의 일자리에 연 평균 7.5%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에서 키웠던 꿈을 대한민국의 꿈으로 키우고자 한다. 저 손학규에게 이 꿈을 이룰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와 양자대결을 강조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총선 때 국민의당은 민주당을 꺾고 전국 지지율 제1야당이 됐다"며 "문재인을 이길 승부사, 혁신가,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가 누구인가"라며 "저 안철수가 반드시 기필코 대선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선 현장투표는 경기도 내 31곳의 투표소에서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오후 8시쯤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선은 2일 서울·인천을 거쳐 4일 대전·충남·충북·세종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최종 대선후보는 4월 4일 현장투표 80%와 여론조사(4월 3~4일) 20%를 합산해 결정된다.

한편, 앞선 4차례의 경선 결과 누적득표율은 안 전 대표가 6.25%을, 손 전 대표가 22.56%, 박 부의장이 11.19%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