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알고보니 적임자' 김형진 신금투 사장 과제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조갈등, 해외진출, 실적회복 관전포인트

[뉴스핌=김지완 기자] 지난 17일 신한금융투자는 주주총회에서 김형진 사장(대표이사)을 새 수장으로 선임했다. 그는 당일 취임식 자리서 미래지향적 인력 양성, 디지털 혁신, 복합점포 및 해외 비즈니스 확대, 기업금융 강화 등을 경영 화두로 제시했다.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사장<사진=신한금융투자>

그룹 안팍에선 김 사장에 대해 2년 임기동안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서의 PBS 서비스 안착과 기업금융 비지니스 확립, 실적회복, 노조 갈등해소, 해외진출의 가시적인 성과 등의 중요한 임무를 떠안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 은행 출신? 알고보면 최적임자

김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기업금융을 강조했다. 그는 “신한금융투자가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이라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면서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서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발굴하고,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본력을 바탕으로 기업금융 등 그룹 내 협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8일 자기자본 3조원의 요건을 충족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됐다. 이로써 PBS(프라임 브로커리지 서비스)는 물론 기업여신이 가능해져 기업금융 비즈니스 확대가 가능해졌다. 김 사장은 신한은행에서 기업금융 담당 부행장을 거쳤었다.

또 향후 성장동력으로 복합점포와 해외법인 확대를 지목했다. 김 사장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상품·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복합점포를 확대하겠다”면서 “아울러 국내시장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17개의 증권·은행의 복합지점인 PWM라운지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전체 92개 지점 가운데 27곳의 PWM센터에서 종합금융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 4개의 해외법인과 2개의 현지사무소를 운영중이다.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법인은 김 사장이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시절 글로벌 업무를 담당하며 해외진출을 주도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디지털 혁신을 고객관리에 접목시킨 것도 주목할 만하다. 김 사장은 “과거 영업 방식에 사로잡혀 디지털 환경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실기를 해선 안된다”면서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효율적으로 빈틈없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디지털 혁신이 필요하다. 고객 관점에서 디지털 혁신이 회사의 전 부분에 실제 적용되도록 할 것”이라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가 신한데이터시스템 사장과 신한금융지주에서 디지털 업무를 담당한 진면목이 드러난다.

신한은행 인사과장 등을 역임하며 축적된 그의 인사철학도 취임사에서 빼놓지 않았다. 김 사장은 “올해 신한금융투자가 국내 최고의 자본시장 전문가 조직으로 발돋음하는 원년이 돼야 한다”면서 “인재평가를 하던 HR에서 인재를 육성하는 HR로 전환하겠다. 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투자와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인사시스템의 대수술을 예고했다.

◆ 노조갈등, 해외진출, 실적회복 등은 숙제

하지만 실적회복은 그가 당면한 최대 과제다. 신한금융투자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4.8% 감소한 1438억원에 그쳤다. 당기순이익 역시 46.4% 줄어든 1154억원을 기록했다. 그 결과 신한금융지주 내 전체 당기순이익 중 신한금융투자의 비중은 7%에서 4%로 급감했다.

비은행 부문 중 가장 규모가 큰 신한카드와의 격차는 더 확대됐고, 신한생명에게도 2위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났다. 얼마나 빠른 시일내 그룹내 위상을 회복시킬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   

노조와의 갈등도 숙제로 남았다. 신한금융투자 노동조합에선 은행출신인 그를 두고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강하게 반발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직원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내세우며 정면돌파를 시도했지만 향후 결과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성장동력으로 삼은 해외진출에서 2년의 임기내 얼마나 가시적인 성과를 얼마나 낼 지도 의문이다. 해외 여러 법인을 두고 있는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 등은 이구동성으로 현지 IB업무에 대해 현지 네트워크와 노하우 등 역량이 필요해 단기간에 승부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말한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지법인이 글로벌 진출의 첨병이 돼 상품소싱과 IB영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향후 신한금융투자의 글로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 사장 1958년생으로 경북고와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신한은행에서 인사부장, 가치혁신본부 본부장, 경영기획 담당 부행장, 기업금융 담당 부행장을 역임했다. 이후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을 거쳐 신한금융지주에서 전략기획과 글로벌, 디지털 업무 등을 담당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