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온라인 쇼핑몰 백화점 입점" 롯데百, 상반기 13개 매장 오픈 계획

기사입력 : 2017년03월19일 13:42

최종수정 : 2017년03월19일 13:42

온라인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 매출 꾸준히 늘어
15년 36%, 16년 21%, 17년 1~2월 18.1%

[뉴스핌=이에라 기자] 롯데백화점이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임블리’, ‘아이스크림12’, ‘미건스타일’, ‘사뿐’ 등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 13개를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2012년 본점 영플라자에 처음으로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의 오프라인 매장인 ‘스타일난다’ 매장을 열었다. 현재 전국 롯데백화점에서 20여 개의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가 10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 매장 매출은 2015년 36%, 2016년 21% 성장했다. 올 들어서도 두달동안 18.1% 증가하는 등 최근 3년째 두자릿수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는 ‘한국형 SPA 브랜드’로 불리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브랜드 별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인터넷 몰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소량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가성비가 뛰어나다.

하지만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는 브랜드 신뢰도를 제고하고, 현장에서 고객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오프라인으로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는 ‘스타일난다’, ‘난닝구’, ‘나인’, ‘임블리’ 등이 있다. 특히, ‘스타일난다’의 경우 지난 2012년 9월,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에 매장을 연 뒤 현재 12개의 롯데백화점 점포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홍콩, 싱가폴, 중국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난닝구와 나인도 롯데백화점에서만 각각 22개, 13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3개월간 엘큐브 가로수길점에서 ‘치유의옷장’ 특설 매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치유의옷장’은 20~30대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다. 지난해 4월, 잠실점에서 진행한 행사에서는 2주 동안 2000여명의 고객이 몰려 2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이다영 롯데백화점 영캐주얼 바이어(Buyer)는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는 유행을 빠르게 반영한 다양한 디자인의 패션 상품을 소량으로 판매한다는 장점 때문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온라인 쇼핑몰 브랜드는 규모가 커질수록 온라인 채널만 활용하면서 발생되는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있으며, 한국형 SPA 브랜드로 새롭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