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美 연준 '비둘기' 금리인상에 환시 발작 경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리 스프레드 축소에 캐리 통화 충격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신중한 금리인상 의지를 밝혔지만 외환시장은 크게 긴장하는 표정이다.

미국 정책 금리가 호주를 포함한 주요국과 거리를 좁히면서 캐리 트레이드에 교란이 발생하는 한편 특정 통화가 두 자릿수의 하락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워싱턴 D.C. 연준 본부의 독수리상 <사진=블룸버그>

지난 15일 연준이 연방기금 금리를 25bp 인상한 데 따라 미국과 호주의 기준금리 차이가 0.5%포인트로 좁혀졌다. 호주 중앙은행은 이달까지 7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1.5%로 동결한 상황.

연준이 예고한대로 올해 금리를 두 차례 추가 인상할 경우 미국 정책금리의 상단은 1.5%로 높아진다. 호주 중앙은행이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않는다면 연내 양국의 정책금리가 동일해진다는 얘기다.

호주 금리는 지난 2001년 이후 미국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로 인해 양국의 금리 스프레드에 16년만의 이변이 발생할 가능성이 열린 셈.

호주 이외에 캐리 트레이드의 타깃으로 분류되는 주요국이 같은 상황이다. 미국 연준과 보폭을 맞춰 금리인상에 나서지 않을 경우 장기간 유지됐던 벤치마크 금리의 간극이 크게 좁혀지거나 사라지게 된다.

이 때문에 특히 긴장하는 것은 외환 트레이더들이다. 금리 차이가 통화 가치에 작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데다 무엇보다 캐리 트레이드에 커다란 변수이기 때문이다.

미국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에 머문 사이 달러화 자금을 조달해 신흥국의 주식과 채권, 통화를 매입한 투자자들은 글로벌 자본 흐름의 반전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호주달러 <출처=블룸버그>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에 반사이익을 챙겼던 국가의 자산시장이 충격을 받을 것이라는 경고다.

캐피탈 이코노믹스는 17일(현지시각) 투자 보고서를 통해 호주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할 때 호주 달러화가 15%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캐피탈 이코노믹스는 호주 중앙은행이 2019년까지 기준금리를 1.5%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014년 6월 유럽중앙은행(ECB)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도입했을 때 제로 금리정책을 유지했던 미국과 벤치마크 금리 스프레드가 벌어졌고,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2014년 12% 급락한 데 이어 2015년과 2016년에도 각각 10%와 3.2% 밀렸다.

이 같은 상황이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과거 2년에 비해 속도를 내면서 주요국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맥쿼리 은행의 가레스 베리 외환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이 주요 통화에 타격을 가할 것”이라며 “이미 연준은 트레이더들에게 관련 통화를 매도할 한 가지 근거를 제공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인상에도 상당 폭의 금리 스프레드를 유지할 수 있는 국가의 통화로 매수 열기가 몰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인도네시아 루피아화와 인도 루피화로, 양국의 기준금리는 각각 4.75%와 6.25%에 이른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