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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ARM 지분 25% 비전펀드에 넘긴다

기사입력 : 2017년03월08일 20:55

최종수정 : 2017년03월08일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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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일본 소프트뱅크가 6개월 전 인수한 영국 반도체 제조사 ARM 지분의 25%를 자사의 기술펀드인 비전펀드(Vision Fund)에 넘긴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사진=블룸버그통신>

신문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소프트뱅크가 자금조달 목표를 달성하고 아부다비의 국부펀드 '무바달라(Mubadala)'의 지원을 얻기 위해 이뤄졌다.

소식통들은 무바달라가 150억 달러의 자금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소프트뱅크는 자금조달 목표액을 1000억 달러로 설정했다.

비전펀드는 소프트뱅크가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에 투자하기 위해 설립한 기술펀드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를 최대 투자자로 두고 있다.

사우디의 국부펀드 공공투자기금(PIF)은 지난해 450억 달러를 출자했다. 소프트뱅크도 250억 달러를 출자했으며 이 중 일부는 ARM의 지분으로 충당된다. 다른 투자자들로는 애플과 퀄컴, 오라클 창업자 래리 엘리슨, 폭스콘 등이 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7월 ARM을 324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는 반도체 설계업체를 보유하고 싶어 하던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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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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