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2/28 중국증시종합] 양회 정책 기대감에 상승마감, 택배주 강세

기사입력 : 2017년02월28일 17:46

최종수정 : 2017년02월28일 17:46

상하이종합지수 3241.73 (+13.07, +0.40%)
선전성분지수 10391.34 (+37.79, +0.36%) 
창업판지수 1927.16 (+0.39, +0.02%)

[뉴스핌=배상희 기자] 중국증시는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회와 전국정치협상회의) 개막을 사흘 앞두고 주요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양회 개막이 임박하면서 정부가 제시할 다양한 경제운용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특히, 순펑홀딩스를 중심으로 택배업체 관련주가 폭등하면서, 두 증시를 상승세로 이끌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07포인트(0.40%) 오른 3241.73으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거래일대비 37.79포인트(0.36%) 상승한 10391.34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 또한 전거래일보다 0.39포인트(0.02%) 뛴 1927.16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전 큰 변동폭을 보이던 두 증시는 오후 들어서도 등락을 거듭하다 막판에 유입된 매수 세력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만, 두 증시 거래대금은 1860억1900만위안과 2331억8500만위안으로, 전거래일 대비 감소해 여전한 투자자들의 관망세를 반영했다. 

종목별로는 택배, 물류, 유전개혁, 은행 등의 테마주가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P2P와 철강, 의약주 등은 크게 하락했다. 특히 이날 택배 테마주가 두 증시의 상승세를 견인했다. 대표적으로 순펑홀딩스(順豐控股 002352.SZ)의 주가는 일일 상한선인 10%까지 치솟아 거래가 중단됐다. 이날 순펑홀딩스는 전거래일 대비 10.00%(6.07포인트)가 오른 66.80을 기록했다.

중국 택배업체 순펑콰이디는 지난 24일 종목명 딩타이신차이(鼎泰新材)을 통한 우회상장 절차를마치고 종목명 순펑홀딩스로 선전증시에 상장했다. 이날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순펑의 시가총액은 2795억위안까지 뛰었다. 이와 함께 왕웨이(王衛) 순펑 창업자의 보유 자산은 1800억위안으로 늘어나 마화텅(馬化騰) 텐센트 회장을 앞섰다.

물류 테마주 또한 큰 폭으로 상승했다. 페이리다(飛力達 300240.SZ)가 1.11포인트(10.05%) 오른 12.16을, 장구물류(長久物流 603569.SH)가 2.65포인트(6.89%) 뛴 41.09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28일 인민은행이 고시한 위안화의 기준환율은 달러당 6.8750위안으로, 위안화 가치는 전날 대비 0.09% 절상됐다.

상하이종합지수. <사진=시나재경>
선전성분지수. <사진=시나재경>


[뉴스핌 Newspim] 배상희 기자(b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