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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전문그룹으로 도약 준비하는 금호석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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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2020 '글로벌 리딩 화학그룹'..합성고무 메이커 중심으로 사업다각화
신재생에너지발전 분야에도 속도..CNT와 2차전지 시너지 연구 박차

올해 금호석유화학그룹(회장 박찬구)은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화학전문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기치 아래 사업을 재정립하고 내실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여수고무2공장 야경 <사진=금호석유화학>

24일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업의 본질인 품질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영업 역량을 증대해 글로벌 합성고무 메이커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전략적인 사업다각화 및 차세대 성장동력의 꾸준한 연구개발로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타이어의 내마모성과 연비를 향상시키는 고부가가치 합성고무 SSBR을 중심으로 글로벌 합성고무 시장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UHP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해 글로벌 타이어 메이커와의 기술협약을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중국 내 점유율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수한 내유성, 내화학성을 가져 연료호스, 개스킷 등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합성고무 NBR도 중국 자동차시장의 성장과 함께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제품을 연구∙개발하며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NB라텍스의 생산능력을 최근 기존 20만톤에서 40만톤으로 두 배 끌어올리는 증설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NB라텍스는 천연라텍스와 달리 단백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지 않아 의료용∙조리용∙산업용 라텍스장갑의 원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글로벌 라텍스장갑의 주요 메이커가 동남아지역에 집중된 만큼,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5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영업사무소를 신설하고 현지 판매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인근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의 지역에서도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고무제품 제조 <사진=금호석유화학>

화학계열사들도 주력제품들의 연구개발∙생산∙영업 등 전방위적인 프로세스를 강화한다. 금호피앤비화학은 도료, 페인트 등의 원료인 에폭시(Epoxy)수지의 친환경∙고부가가치∙복합소재부문 개발의 활성화 및 효율적인 고객사 기술지원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경기도 김포학운산업단지에 새로운 R&D센터를 착공하고 내년까지 기존 여수산업단지로부터 모든 시설을 이전할 예정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향후 새로운 거점을 기반으로 복합수지, 특수에폭시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연구개발 및 상업화에 주력해 사업 기반을 넓혀 간다는 방침이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올해 4분기 주력 제품인 MDI(폴리우레탄 원료)의 10만톤 증설을 앞두고 있다. 증설 후엔 총 생산능력 34만톤으로 국내 1위 MDI 메이커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다. 제품생산 공정에는 연속식(continuous) 결정화기의 활용을 본격화하며 고부가가치 제품의 생산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생산능력 및 기술력 증대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베트남, 인도, 대만 등의 아시아 시장에서 판로를 다각화하는 한편 동유럽, 북유럽 시장으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신재생에너지발전 분야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다. 태양광 발전사업 계열사인 코리아에너지발전소에서는 올해 상반기 율촌산업단지 및 충청북도 음성부지에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해 인수한 강원학교태양광의 4단계 사업도 금년 내 추진을 검토 중이다.

풍력발전 계열사인 영광백수풍력은 수익성과 직결되는 전력 SMP(계통한계가격)의 회복세를 관망하며 추가 풍력사업을 개발∙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이와 함께 태양광∙풍력발전 설비에 ESS(Energy Storage System)장치를 연계해 추가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수익을 확대할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의 첨단 분야인 전자소재부문은 포토레지스트(PR)와 디스플레이 접착제 실란트(Sealant) 분야의 균형 잡힌 성장을 이어간다. 아울러 신소재 탄소나노튜브(CNT)를 2차전지∙반도체 재료에 적용하는 연구로 전자소재부문과 CNT부문의 시너지를 기대 중이다. 디스플레이소재 분야에서는 OLED 및 LCD 패널의 고해상도 발현을 위한 투명 레진(접착제)을 개발∙보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오는 2020년까지 세계일등제품 20개를 보유한 매출 20조원 규모의 '글로벌 리딩 화학그룹'으로 거듭난다는 비전 2020을 추구하고 있다. 그룹은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금호폴리켐, 금호미쓰이화학, 금호개발상사, 금호티앤엘, 코리아에너지발전소 등 총 11개의 회사로 구성돼있으며, 합성고무 7개, 정밀화학 4개, 합성수지 1개 등 총 12개의 세계일등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기사자료 제공=금호석유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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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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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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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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