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안철수 "손학규 덕에 국민의당 집권 가능성 ↑…정운찬·정의화와 통합? 새로운 일 생길 것"(대선주자를 검증한다)

기사입력 : 2017년02월08일 21:21

최종수정 : 2017년02월09일 01:04

MBC ‘대선 주자를 검증한다’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출연했다. <사진=MBC ‘대선 주자를 검증한다’ 방송 캡처>

[뉴스핌=정상호 기자] ‘대선 주자를 검증한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낮은 지지율을 언급했다. 

8일 방송된 MBC ‘대선 주자를 검증한다’에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출연했다.

이날 안철수 전 대표는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과의 연대 어떤 정치적 의미를 지니느냐는 질문에 “손학규 전 대표께서는 정말 훌륭한 정치인이다. 정말 기쁘다. 이제 국민의당에 집권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국민들도 더 기대할 거고 저도 긴장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철수 전 대표는 또 정운찬 총리, 정의화 전 국회의장 등 ‘비문세력’과의 통합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선이 언제 될지도 모른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매주 새로운 일들이 생기고 여러 고비가 많을 것”이라고 즉답을 피했다.

또 정당 국민의당의 지지율이 낮다는 지적에 “이번 대선은 지금까지 역대 대선과는 아주 틀리다. 박근혜 게이트로 촉발된 대한민국의 위기다. 이번 대선은 반드시 정권교체가 된다고 생각한다. 현명한 국민들이 어떤 후보가 나와도 반드시 정권 교체를 해줄 거라 믿는다. 그래서 이번 대선은 국민의당 후보와 민주당 후보의 대결이 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안철수 전 대표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대선불출마 선언에도 불구, 본인의 지지율이 높아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지지율이라는 거 자체가 여러 정치적 상황에 따라 요동치기 마련이다. 그 시점에서 국민들이 가장 원하는 기준에 의해서 정치인이 평가받는다”고 말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국회에서 탄핵안 가결 전에 국민들은 불안했다. 그래서 그때는 국민 목소리를 대변할 사람을 찾았다. 그게 이재명 시장이었다. 탄핵안 가결 후 지금은 기준이 과거 청산에 맞춰져 있다. 이제 그 이후는 완전히 판이 바뀔 거다. 그때는 누가 우리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가를 생각할 거다. 그게 시작이라고 본다. 그때까지 여러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또 “제가 생각한 믿음대로 일해 왔다. 특히 작년 10월 이후에 박근혜 게이트가 세상에 알려진 이후로는 정치가 아니라 나라 살리기 운동이 더 필요한 때다. 저는 모든 기준을 거기에 다 맞췄다. 열심히 일하고 여러 가지 성과가 있었다. 이제 자욱한 먼지가 걷히고 나면 그동안 행적은 남아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