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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초콜릿..女 '만든 것' vs 男 '파는 것"

기사입력 : 2017년02월08일 17:56

최종수정 : 2017년02월08일 17:56

신라면세점, 설문조사 결과 남자 “시중에 판매하는 초콜릿” 선호

[뉴스핌=이에라 기자]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주고 받는 초콜렛 선물에 대해 남자들은 직접 만든 것보다 시중에 파는 것을 더 선호한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신라면세점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설문조사한 결과 여성은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초콜릿을 선물로 주고 싶어 하는 반면에 남성은 직접 만든 초콜릿보다 시중에서 파는 초콜릿을 더 받고 싶어했다고 8일 밝혔다.

여성은 밸런타인데이에 주고 싶은 선물로 직접 만든 초콜릿(32%)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초콜릿이 아닌 다른 선물(30%), 시중에 판매하는 초콜릿(30%), 기타(8.4%)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남성은 밸런타인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로 시중에 판매하는 초콜릿(38%)을 택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초콜릿이 아닌 다른 선물(23%), 직접 만든 초콜릿(22%), 기타(17%) 순으로 대답해 여성과 초콜렛에 대한 선호 경향이 달랐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여성은 직접 만든 초콜릿과 같이 정성 들여 만든 선물을 준비하려는 의지가 있었다"며 "반면에 남성은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의 수고에 대한 배려와 선물용 초콜릿 선호로 인해 ‘시중에 판매하는 초콜릿이면 충분하다’는 답변이 높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선물의 적당한 가격에 대해서는 남녀 인식 차이가 크게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 ‘3만 원 이하’가 가장 많았다.‘남성의 86%, 여성의 83%가 ‘5만 원 이하’를 택했다.

밸런타인데이에 ‘남녀 모두 준비해 교환해야 한다’는 답변이 남성들 사이에서 56%나 됐다. 여성은 ‘여자만 준비한다’는 답변이 52%로 가장 높았다.

설문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라면세점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월 12일까지 초콜릿과 핫초코 음료를 증정하는 ‘밸런타인데이 기념 댓글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8일부터 30일까지 신라면세점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진행됐으며 남녀 총 1087명이 참여했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세계 3대 초콜릿 브랜드로 불리는 ‘고디바’와 ‘노이하우스’ 초콜릿 사은행사를 한다. ‘고디바’ 초콜릿 50달러 이상 구매 시 텀블러를 증정하고 ‘노이하우스’ 초콜릿 100달러 이상 구매시 ‘스머프’ 인형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브로이어’ 초콜릿 50달러 이상 구매 시 곰 인형을 증정하는 등 초콜릿 브랜드별로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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