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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재판 회부' 강정호, 피츠버그서 알코올 치료 받기로... “MLB 징계수위 경감 가능성”

기사입력 : 2017년02월06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02월06일 09:00

'정식재판 회부' 강정호, 피츠버그서 알코올 치료 받기로... “MLB 징계수위 경감 가능성”. <사진=뉴시스>

'정식재판 회부' 강정호, 피츠버그서 알코올 치료 받기로... “MLB 징계수위 경감 가능성”

[뉴스핌=김용석 기자] 정식 재판을 받는 강정호가 알코올 치료 프로그램을 받게 됐다.

피츠버그 매체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강정호의 에이전트인 앨런 네로의 말을 인용해 "“강정호가 알코올 치료 프로그램을 받는 데 동의했다"고 5일(한국시간) 전했다.

메이저리그 노사협약(CBA) 27조는 음주 운전으로 체포됐거나 관련 혐의를 받는 선수에게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공동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선수는 구단 또는 사무국의 징계 수위가 경감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시즌 중에 알코올 치료를 받게 될 경우 경기 출장에 지장이 될 우려가 있어 이를 빨리 마무리하고 2017 시즌에 임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강정호는 지난 2016년 12월2일 오전 2시45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에서 지인 3명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고 숙소로 향하다 삼성역 인근 도로 위 시설물을 들이받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당시 강정호가 낸 사고로 가드레일과 파편이 튀어 반대 차로에 멈춰있던 택시 등 2대의 차량이 파손됐다. 강정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84%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당시 차에 있던 강정호의 중학교 동창 유모(30)씨를 임의 동행했다. 유씨는 자신이 운전했다고 진술했으나 블랙박스 확인 결과 강정호가 운전대를 잡은 사실이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달 25일 강정호에 대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후미조치 혐의로 벌금 1500만원, 친구 유씨에겐 범인도피 혐의로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지난 2일 강정호에 대해 3차례 음주운전으로 인해 엄히 따질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 벌금형이 아닌 정식 재판에 회부했다.

피츠버그의 닐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의 스프링캠프 합류를 예정했다. 하지만 강정호는 재판 회부로 인해 스프링캠프 참가 여부도 불투명해진 상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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