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유재경 “최순실 추천으로 대사됐다”…‘누군가 저의 갖고 추천’의 누군가는 崔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 대사 "崔와 여러 차례 만났고, 崔 추천으로 대사됐다"
특검 "K타운 무산됐지만 약속만으로도 崔 알선수재 처벌"
우병우 직권남용 급물살...靑 압수수색 등 예정대로

[뉴스핌=이성웅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씨와의 친분을 부인하던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가 박영수 특별검사팀 소환 조사에서 입을 열었다. 유 대사는 자신을 대사로 추천한 사람이 최순실씨라고 인지하고 있었다.

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31일 정례 브리핑을 갖고 "오전 조사에서 유 대사가 최씨를 여러차례 만났었고, 본인이 최씨의 추천으로 대사가 됐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모습을 나타낸 유 대사는 조사실에 올라가기 앞서 "나는 지금도 누가 나를 대사로 추천했는지 알지 못한다"며 "누군가 저의를 갖고 나를 추천했다면 사람을 잘못 본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최씨와의 관계를 부인했다.

취재진에게 전한 메시지가 불과 몇시간 만에 번복된 셈이다.

유재경 주미얀마대사가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유 대사는 미얀마 원조개발사업에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현재 특검팀은 최씨가 760억원 규모에 달하는 미얀마 'K타운'사업의 이권에 개입했다고 보고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해 최우선적으로 수사 중이다.

해당 사업은 추진 도중 중단됐지만, 특검팀은 알선수재의 특성상 약속만 하더라고 처벌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중으로 최씨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로 체포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집행은 재판일정이 없는 오는 2월 2일이 유력하다.

특히 이번 혐의에 대해선 박근혜 대통령이 뇌물수수 공범으로 포함된 삼성 뇌물 의혹과 달리 최씨와 삼성 간 직접적인 커넥션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이 특검보는 "유 대사는 삼성에 근무했던 사람이고 삼성이 최씨 일가를 지원했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단 알선수재를 조사한 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영장 재청구 건도 남아 있어 그 전에 (뇌물수수 혐의를) 조사할 것"이라며 또다른 가능성을 암시했다.

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두해, 가족 회사인 '정강' 횡령에 대해 질문하는 취재진을 응시하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직권남용 의혹에 대한 수사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도 전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를 여러명 불러 우 전 수석의 일명 '문체부 인사 찍어내기'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 특검보는 "민정수석 자리가 갖고 있는 (인사 관련)권한이 상당히 많지만 문체부 인사에 정상적인 절차 없이 개입했다면 직권남용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청와대 압수수색과 박 대통령 대면조사와 관련해선 청와대와 특검팀이 지속적으로 조율 중이다. 늦어도 2월 초까진 두가지 모두 완료해야 한다는 특검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특히 압수수색과 관련해선 증거인멸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이 특검보는 "청와대는 대통령 기록물 보관 지역이고 보존 의무가 있어 증거를 없애려고 해도 인멸이 불가능하다"라면서도 "만일 인멸했다 하더라도 충분히 특정할 수 있고 이 때문에 더욱이 압수수색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덴마크에 구금 중인 최씨 딸 정유라씨는 오는 2월 22일까지 구금기간이 연장됐다. 특검은 덴마크 검찰로부터 요청받은 추가서류를 신속히 보낼 계획이다.

이 특검보는 "(정씨에 대한 직접조사가 없더라도) 정씨의 이화여대 입시·학사비리 입증엔 문제가 없다"라고 자신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