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2017년 서울시 예산 30조…박원순 역점사업 탄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승현 기자]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이 올해보다 2조3000억원 정도 늘어난 30조원 규모에서 결정됐다. 

삭감 가능성이 컸던 박원순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인 '서울역고가 보행길(서울로 7017)' 사업 예산이 다시 증액됐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의회는 지난 23일 밤 11시 35분 제271회 정례회를 열고 재석의원 67명 중 찬성 56명, 반대 5명, 기권 6명으로 ‘2017년도 서울시 예산안 수정안’을 가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뉴스핌DB>

확정된 서울시 예산은 올해보다 2조2973억원 늘어난 29조8011억원이다. 시가 지난달 제출한 29조6525억원보다 1486억원 늘었다.

상임위원회가 예비심사 과정에서 대폭 삭감해 관심을 모았던 '서울역고가 보행길(서울로 7017)' 사업은 감액된 217억원이 전액 복원됐다. 또 도로 함몰 예방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 예산 220억원이 예비심사에서 감축됐다 다시 늘었다.

이밖에 '여성 더 좋은 일자리 활성화 지원 사업' '서울시 감염병 전문센터 설치 사업' '50플러스재단 및 캠퍼스 운영 사업' 등이 증액돼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내년부터 운동장과 체육관을 시민에게 개방한 학교에 운영비를 지원한다. 시 예산에 30억원을 편성했다. 나머지 예산은 시가 지난달 제출한 원안대로 통과됐다.

당초 예산안 처리 법정기한은 지난 16일이었다. 그러나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등이 제출한 예산규모가 40조원을 넘었고 상임위원회가 서울역고가 공원화사업 등 박원순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 예산 삭감을 검토하며 처리에 진통을 겪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의회에서 의결한 예산안은 안전, 일자리, 복지를 강화해 시민 삶의 근간을 지키는 시민안심 예산"이라며 "최대한 효율적으로 지출해 안전에 대한 시민 부담을 해소하고 민생안정, 일자리 창출로 서울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