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KCC, 겨울철 화재잡는 내화건축자재 라인업

기사입력 : 2016년12월12일 10:00

최종수정 : 2016년12월12일 10:00

무기단열재부터 내화도료까지 다양하게 갖춰

[뉴스핌=방글 기자] 건조한 겨울을 맞아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KCC의 내화건축자재 라인업이 주목받고 있다.

KCC 내화보온 단열재. <사진=KCC>

9일 KCC는 그라스울 세크라울, 미네랄울, 내화도료 등 불에 타지 않아 화재에 강한 내화건축자재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내화건축자재는 불에 강한 건축자재로 모래나 자갈 등 무기재료를 원료로 사용해 근본적으로 불에 타지 않는 불연재다.

건축자재시장에서는 화재 원인으로 가연성 단열재가 꾸준히 지목돼 왔다. 특히 석유 부산물로 만든 스티로폼처럼 불이 잘 붙는 단열재 주위를 철판으로 덧대 시공하는 경우가 많아 건조한 겨울에는 대형 화재의 원인이 됐다.

KCC는 최근 친환경 보온단열재인 '그라스울 네이처'를 출시했다.

그라스울 네이처는 폼 알데하이드(새집증후군 원인물질 중 하나) 방출 없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천연오가닉 바인더를 사용했다.

또, 유리의 원재료가 되는 규사로 만들어진 대표적인 무기단열재로 화재시 유해물질에 대한 2차 피해도 예방할 수 있어 스티로폼 샌드위치 패널 대체 자재로 꼽히고 있다.

그라스울 네이처는 HB마크(Healthy Building Material) 최우수등급인 클로버 5개 획득, GR(Good Recycled) 마크 획득,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서 인증하는 안전인증마크인 S마크를 보유하고 있다.

대료는 대표적 화학물질로 화재 취약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내화도료는 화재시 높은 불길의 온도로 건물 기둥에 사용된 철골이 녹아 내려 붕괴되는 것을 막아준다.

KCC의 내화도료 화이어마스크 SQ는 화재가 발생하면 고온에서 세라믹 재질의 단열층이 기존 두께의 50배 이상 부풀어 올라 화재로 인한 불길과 열을 효과적으로 차단시킨다. 또한, 특수첨가제를 사용해 시공성 및 내구성이 우수하고, 화재 시 인화성이 없어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안전하다.

KCC는 건설사, 설계사무소,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화재 위험에 따른 내화건자재의 필요성과 화재 발생시 내화건축자재의 뛰어난 내화 성능에 대한 세미나를 실시하또는 한편, 단열재를 포함한 내화건축자재와 도료 등에 대한 컨설팅을 강화하고 있다.

또 내화건축자재를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필수 ‘선진형 건축자재’로 보고 지속적인 제품 개발은 물론 성능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건축물에서 내화건축자재는 화재 발생시 소중한 인명을 지킨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겨울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각종 전열기구의 과도한 사용으로 화재 발생 위험성이 더욱 커지는 만큼, 내화건축자재의 사용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KCC는 대형 화재로부터 안전한 건축물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더 우수한 성능의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광고성 홍보기사입니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경보·대피령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이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태평양 연안 지역에 발령했던 쓰나미 주의보를 '쓰나미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에서 와카야마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그 외 지역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최대 3미터이다. 지역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북부 제외),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지바현 구주쿠리·외해안, 지바현 내만 등이다. 쓰나미의 가장 빠른 도달 예상 시각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으로, 오전 10시경으로 예상된다. 30일 오전 8시 25분쯤 러시아 캄차카 반도 근해에서 규모 8.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구시로시 등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보나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일본 태평양 연안부의 쓰나미 경보 지역(빨간색 부분). 노란색은 주의보 [출처=웨더뉴스] goldendog@newspim.com 2025-07-30 10:15
사진
[단독] 내달 12일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가 오는 8월 12일 이뤄질 전망이다. 해체가 유력해보였던 금융위원회는 존치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남은 기능은 금융감독원과 통합해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는 안이 거의 확실시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전 금융위의 정책과 감독기능을 분리할 뜻을 밝혔고,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도 이 같은 안을 확정해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29 photo@newspim.com 30일 뉴스핌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국정기획위의 분위기는 다소 바뀌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중대재해 예방 제안에 대해 연이어 긍정 평가를 내놓은 것이 변화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정기획위도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재논의를 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 분위기 변화의 이유는 전문성과 업무 능력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두달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금융위원회의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평가가 높아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적절한 대출 규제로 부동산 안정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금융위원장을 칭찬한 것에 이어,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제안한 중대재해 예방 방안에 대해 "기준을 만들어서 대출과 투자에 불이익이 주는 것은 상장회사에 상당한 타격이 돼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 관련 전문성과 현안 대응력,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금융위를 존치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으며, 현재 국정기획위가 채택한 금융정책과 감독의 완전 분리가 중복 규제, 책임 회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당 내에서는 금융위가 오히려 기획재정부가 맡고 있는 국제금융 기능까지 관할하는 법안까지 발의됐다. 윤준병 의원은 지난 7월 17일 발의한 정부조직개편안에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했다. 윤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거대 공룡과 같은 조직이니 분리하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금융 부문은 국제금융과 국내금융을 하나로 묶어서 한 기관이 전문성을 갖고 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물론 윤 의원이 경제와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기획재정위나 정무위원회 소속이 아닌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소속인데다 국정기획위 내에서도 금융 파트를 담당하는 경제 1분과 위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발의된 정부조직개편안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은 대부분 금융위의 분리안에 대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에서는 키를 대통령실이 쥐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대통령실에 의해 정부조직안이 만들어지면 여당에서 이를 비토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한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정부조직개편안 추이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계엄이나 탄핵 상황에서도 부지런히 일해왔다. 최근에는 이 같은 노력들을 조금씩 인정받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8월 14일 임기를 마치는 가운데, 임기 종료일 직전인 12일 경에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여당에서 나온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가 존치될지, 아니면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으로 나눠질지 금융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2025-07-30 14: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