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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쑤언토의 베트남증시] VN지수, 하락 조정 후 반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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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쑤언토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연구원 <사진=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호치민 VN지수는 11월 29일 658포인트로 마감해 11월 들어 2.6% 하락했다. 하지만 연초 대비 상승률이 여전히 14%를 기록하며 작년 연간의 6.1% 보다 2배 넘게 확대했다. 개인들의 참여가 축소되면서 전시장의 거래대금은 전월보다 10% 가량 줄었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소비재, 수출 등이 하락 조정을 받은 반면 건설, 필수품 업종은 상승세를 유지했다.   

해외 불안 속에 외국인은 11월 상순 이후 연속 순매도세를 유지해 대형주가 위주로 하락한 흐름을 보였다. 미국 트럼프의 당선 이후 베트남 달러/동 환율은 심리적인 요인 때문에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해외 자금 이탈에 대한 우려가 지속됐다.

여기에 기업실적 시즌 종료로 업종간 형성되던 차별화 흐름은 진정됐다. 국제유가 하락, 미국 금리 인상 우려 등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11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4.5%로 전월보다 크게 확대되며 정부가 물가 통제하려는 목표치인 5.0%에 근접한 상황이었다.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아서 전반적으로 시장 흐름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1월에 주요 이머징 증시 역시 하락세를 보였고 하락 폭도 컸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과 고위험자산 회피심리 확산, 차익실현 매물 증가, 국제유가 하락과 기업실적 부진 등의 배경에서 매수여력이 악화됐다. 베트남 증시는 해외 악재의 영향이 제한적으로 받아 다른 시장 보다 낙폭이 작았다. 

한편, 12월 들어 VN지수는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1월의 주요 경제지표는 물가지표를 제외하면 산업생산과 수출 증가율 확대, 외환 보유고 개선 등 대부분 지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냈다. 11월 하순까지 진행했던 베트남 국회회의가 폐막해 지난 8월에 출범된 신규 정부의내각 구성 완료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 단행 및 정치 안정화에 대한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VN지수는 최근 하락 조정 이후 밸류에이션 부담이 약화되면서 저점에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외적으로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와 이에 따른 해외 자금 유출 등이 부정적인 요인도 남아있어 제한적인 하락 조정은 다음달 중순까지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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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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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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