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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글로벌 경쟁력' 위해 美 철강사 2곳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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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에너지 파이프 중심지 '휴스턴'에서 공장 운영

[뉴스핌=전민준 기자] 세아제강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철강사를 인수한다.

세아제강은 최근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에너지파이프 생산 및 후처리 기업인 '라구나 튜블라 프로덕트 코퍼레이션(Laguna Tubular Products Corporation)'과 'OMK 튜브(OMK Tube)' 등 2개사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세아제강은 미국 계열사인 세아스틸인베스트먼트아메리카(SSIA)에 196억6104만원을 출자하고, 409억원 규모의 금전 대여를 결정했다고 지난 29일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계약금액은 8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되지만, 정산실사 등을 거쳐 최종 금액이 확정될 예정이다.

세아제강이 인수하는 철강사 2개사는 모두 미국 에너지 파이프시장 중심지인 휴스턴에 위치한 해 파이프 제조 기업이며, 각각 멕시코와 러시아에 모기업을 두고 있다.

세아제강은 이번 인수합병(M&A)을 통해 제품 생산에서부터 후처리까지 가능한 에너지 파이프 완제품 생산체제를 미국 내에 구축할 수 있게 됐고 인수한 설비를 기반으로 미국 내에 새로운 제조 법인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인수는 오랜 기간 세계 수요시장의 흐름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대상기업들과 적극적인 논의를 추진해 온 결과 이루어낸 성과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 세아제강은 2개사의 설비 인수를 통해, 보호무역주의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현지 생산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납기 및 원가경쟁력을 모두 충족할 수 있게 됐다.

이휘령 세아제강 대표이사 사장은 "선제적 투자를 통해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해 왔다"며 "이번 미국 OCTG 설비 인수를 통해 미주지역 에너지용 강관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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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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