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채권] 8년 만의 한은 시장개입..업계 "성공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은 "입찰 결과 발표 이후 금리 3bp 가량 하락"

[뉴스핌=허정인 기자] 한국은행의 국고채 (단순)직매입이 서울 채권시장을 안정시켰다. 이날 오후 2시에 있었던 한은의 시장개입 이후 채권금리는 전 만기구간에서 3~4bp가량 하락한 채로 장을 마쳤다.

이에 시장참가자들은 대체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시장이 내일도 현 흐름을 이어갈지는 미지수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연준)의 부의장인 스탠리 피셔 위원의 연설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매파적인 발언이 나올 경우 시장은 다시 약세로 방향을 틀 수 있다.

<자료=코스콤>

21일 한국은행은 유통시장에서 국고채 1조27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당초 계획은 지표물 1조2000억원과 비지표물 3000억원을 합해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매입할 계획이었으나 지표물 응찰금액이 예상에 못 미치면서 단순매입 낙찰규모도 1조2700억원으로 줄었다.

지표물 중 ▲국고채권(3년) 01500-1906(16-2) ▲국고채권(5년) 01375-2109(16-4) ▲국고채권(10년) 01875-2606(16-3) 증권에 총 9800억원이 응찰했고 9700억원이 낙찰됐다. 비지표물 중 ▲국고채권(5년) 02000-2003(15-1) ▲국고채권(10년) 03000-2409(14-5) ▲국고채권(20년) 03750-3312(13-8) 증권에 총 9900억원이 응찰해 매입예정금액인 3000억원 전액이 낙찰됐다.

시장 참가자들은 장중 고점 대비 1.3~7.3bp 낮은 금리로 국고채권을 한국은행에 매도했다. 이로써 채권 시장금리는 각 만기 별로 ▲3년물 3.3bp ▲5년물 3.7bp ▲10년물 4.2bp ▲20년물 4.2bp ▲30년물 2.7bp씩 장중 고점대비 하락했다.

한은을 포함해 시장은 대체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는 분위기다. 한승철 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운영팀장은 “충분히 효과가 있었다고 본다”면서 “대체로 전일에 비해 1~2bp 오른 수준에서 왔다갔다 하다가 개입 이후 3bp가량이 빠졌다”고 설명했다.

지표물 응찰금액(9800억원)이 계획(1조2000억원)에 못 미친 것에 대해선 “지표물 매도 수요가 크지 않았던 것 같다”면서 “다만 매입 금리가 낮은 수준에서 진행됐기 때문에 개입 효과는 충분했다”고 전했다.

자산운용사 채권 딜러는 “미국 금리 상승으로 시장이 밀렸다가 한은의 개입 이후 가격이 반등했다”면서 “낙찰금리가 시장금리보다 낮았고 시장을 받치는 효과도 있어서, 한은의 입찰 결과 발표 이후 반등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내일(22일) 채권시장이 현 흐름을 유지할 진 미지수다. 오는 밤사이 예정돼 있는 스탠리 피셔 연준 위원의 연설이 미국 금리인상을 자극한다면 시장금리는 다시 치솟을 수 있다. 지난 18일(서울기준) 재닛 옐런 의장의 금리 정상화 발언 이후 채권 금리는 급등한 바 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서울 채권시장은 피셔 위원의 연설 이후 미국채 금리 방향에 동조화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한은의 매임은 금리상승 속도를 완화시키는 수단이고, 중기적 시계에서 금리방향을 당장에 바꾸긴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