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화웨이, LG유플러스에 IoT칩셋 10만개 단독 제공

기사입력 : 2016년11월21일 15:25

최종수정 : 2016년11월21일 15:25

모든 재원 화웨이 부담...한국 IoT 시장 고평가
내년 3월 신청 받아 4월 무료 배포 시작

[뉴스핌=심지혜 기자] LG유플러스와 손잡은 중국 통신장비 제조기업 화웨이가 국내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관련 칩셋 및 모듈 10만개 무상 제공을 약속했다.

화웨이는 연내 칩셋 개발 완료 후 내년 안정성 시험을 통과하면 내년 3월 말쯤 칩셋 및 모듈을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무료 배포는 이에 맞춰 4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21일 서울 상암사옥에서 간담회를 열고 화웨이와 NB-IoT의 글로벌 공동협력을 선언했다. 

LG유플러스는 화웨이와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심지혜 기자>

다음은 LG유플러스 이상민 부문장,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사업부문장(전무), 조창길 NW전략담당, 강종오 융합기술개발담당과 화웨이 주청 사장, 반진덕 화웨이 무선사업부 상무 등과의 일문일답이다.

-칩셋의 정확한 상용화 시점은 언제인지, 보급한다는 10만개 칩셋의 금액은 얼마인가.

▲개발용 칩셋은 이미 나와있으며 3월 말경이면 상용화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가격은 정확하게 이야기 할 수 없지만 로라(SK텔레콤의 IoT 전용망) 대비 경쟁력 있는 수준이라고 말할 수 있다. 

-칩셋 보급 시점은 언제인가.

▲상용화가 완료될 쯤부터 보급될 예정으로 3월에 오픈랩을 통해 신청 받아 4월 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KT와 LG유플러스는 NB-IoT 관련해서 협력하기로 했으나 네트워크 투자는 각각 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진행되는 것인가.

▲각 사의 망을 로밍해서 이용하면 투자비나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주기적으로 만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구체적인 논의를 마칠 계획이다. 

-KT에도 칩셋이 제공되나.

▲화웨이는 전세계 6개소에 오픈랩을 구축했지만 LG유플러스에만 유일하게 칩셋을 무상 배포한다. 물론 KT에도 제공하지 않는다. 

-왜 LG유플러스에만 무상으로 제공하는가. 

▲한국이 세계적으로 IoT 시장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대전에 IoT 인증센터 개설하고 중소 IoT 기업 지원한다고 했는데 중복되는 것은 아닌가. 

▲대전 센터는 홈IoT 전용 인증 센터다. 다만 IoT 인증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서 병행해 이용할 생각이다. 

-오픈랩에 들어오는 파트너사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 어떻게 되는가. 

▲현재 우리 회사를 통해 검증된 홈IoT 제품들은 일본, 중극 등의 통신사업자들이 많은 관심을 표하고 있으며 곧 구체적인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처럼 NB-IoT 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로 해외 사업자에게 연결시키는 지원을 하겠다.  

-앞서 LG유플러스는 LTE 기지국 구축을 위해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면서 보안 논란이 일었다. 이번엔 그런 문제가 없는가. 

▲보안 이슈가 제기되고 있지만 NB-IoT는 3GPP로부터 인증받은 것을 사용해 네트워크, 장비, 칩셋 모두 보안 문제가 없다. 특히 필수적으로 시설해야 하는 것들을 구축해놨기 때문에 보안 문제는 없다.  

-망 구축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내년 1월 서울 수도권을 시작으로 연내 전국망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 하지만 연말까지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KT와 협상이 잘 안돼서 결국 각자 체제로 가게 된다면 LG유플러스는 어떻게 할 계획인가. 

▲잘 안될 경우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원칙적으로 합의를 했기 때문에 추진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