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민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5일 한국철강의 3분기 영업이익이 75억원으로 당초 컨센서스 166억원을 대폭 하회했다면서 목표주가를 5만9000원으로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 돌입과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철근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4.7% 감소한 254만t을 기록했기 때문"이라며 "고정비 확대 효과가 컸고, 실수요 출하가격이 동결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에는 국내 철근 수급이 타이트 해 지고, 원재료 가격 급등을 반영하기 위한 시도기 지속돼,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