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두산重, 프로젝트 재개 시점 확인 필요…투자의견 하향"

기사입력 : 2016년11월15일 07:27

최종수정 : 2016년11월15일 07:27

[뉴스핌=조인영 기자] 두산중공업의 국내 프로젝트 착공 재개시점을 확인하며 투자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두산중공업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는 3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15일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국내 프로젝트의 착공 재개 시점을 확인하면서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연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취소될 가능성은 크지 않고, 신한울 5,6호기 원자력 수주를 제외해도 수주 실적은 양호하기 때문에 국내 프로젝트의 착공 재개 시그널이 포착되면 투자의견을 상향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진단했다.

두산중공업은 3분기 매출 3조590억원, 영업이익 15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9%, 28.0% 감소했다.

이 연구원은 "경남 지진과 석탄화력 발전소에 대한 민원 문제로 신고리5,6호기, 강릉, 고성 석탄화력의 매출인식 차질이 발생하면서 전년 대비 매출액, 영업이익이 역성장했다"며 " 발전사업부 뿐만 아니라 신고리5,6호기 건설 프로젝트를 매출인식 하고 있었던 주단/매출 사업부의 매출액도 전년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중공업기준 올해 연간 매출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연초 7조4000억원의 매출 목표에서 국내 프로젝트 지연으로 인한 매출 감소 효과는 약 -6000억이라고 말했다.

다만 연말 수주잔고는 2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10월 말 기준 신규수주는 약 4조1000억원으로 자회사 DPS의 서비스 계약과 수주 가시성이 높은 인도 EPC 2건(2조4000억원), 사우디 열병합(1조원)까지 감안하면 9조원 이상의 수주가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