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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대세 '코마케팅', 문제는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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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진·수익성 악화 제품 떠넘기기 관행 등 지적

[뉴스핌=박예슬 기자] 제약업계에서 ‘코프로모션(Co-promotion, 한 제약사의 상품을 다른 제약사의 영업망을 이용해 공동으로 판매)’이 보편화되면서 이에 따른 다국적제약사와 국내사 간의 갈등이 문제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제약사들은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약을 맺고 이들의 제품을 국내 시장에 판매하며 매출 실적을 올리고, 글로벌 제약사들은 기존 국내사의 영업망을 활용해 자사의 제품을 더욱 빠르게 보급시키는 ‘윈윈’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보령제약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의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식. <사진=보령제약>

이달만 해도 보령제약은 한국아스텔라스제약과 비뇨기과 치료제 ‘하루날디’, ‘베시케어’ 등의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으며 영진약품은 세르비에와 당뇨병치료제 ‘디아미크롱’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중견제약사인 삼일제약은 골관절염치료제 ‘레일라’ 코프로모션을, 현대약품은 애보트의 ‘클래리시드’ 등의 판매를 개시하기도 했다.

매출이 월 수백억원대에 달하는 코프로모션 품목은 국내 제약사들의 주요 수입원이 되고 있다. 특히 임상 중단의 ‘리스크’가 높은 신약개발보다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캐시카우’인 것.

그러나 문제는 글로벌 제약사와 국내 제약사 간의 불균형한 계약조건이다.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글로벌 제약사 제품 도입을 원하는 국내사들이 점점 늘어나며 수익성도 악화되고 있다. 국내사가 글로벌사 제품을 판매할 때 얻을 수 있는 판매수수료(마진)가 기존 20% 이상에서 최근 10% 이하까지 떨어진 것.

실제 올 3분기 기준 주요 제약사들의 수익성이 일제히 악화된 이유 중 하나로 이러한 도입 품목의 저마진 또한 일조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일부 제품들의 경우 수익성이 악화된 품목들을 국내사에 ‘떠넘기는’ 관행까지 일어나고 있어 국내사와 글로벌사 간의 갈등의 소지가 되기도 한다. 당장의 외형성장이 아쉬운 국내사들은 불리한 조건이라도 타 경쟁사보다 먼저 품목을 확보하기 위해 계약조건을 받아들이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제약사들이 약가인하 등으로 매출을 늘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R&D 투자자금 확보 등을 위해 당장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글로벌 제품을 ‘독소조항’에도 불구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도입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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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분기 실적·3분기 전망 예상 상회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7월23일 로이터통신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텔이 23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컴퓨팅 인프라 확충으로 서버용 중앙처리장치(CPU) 수요가 강할 것으로 보고, 시장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 전망을 내놨다.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 중이다.  인텔은 3분기 매출이 158억~16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LSEG 집계 기준 애널리스트 평균 예상치인 151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8센트로 전망해, 시장 예상치 27센트를 크게 상회했다. 6월 27일 종료된 2분기 실적도 예상을 뛰어넘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5.4% 늘어난 161억3000만 달러, 조정 EPS는 42센트를 기록했다. 시장은 144억2000만 달러의 매출액과, 21센트의 EPS를 예상했었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41.8%로 예상치(38.8%)를 웃돌았다. 인텔은 자율 에이전트가 사용자를 대신해 컴퓨터 코딩 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이른바 '에이전틱 AI' 붐의 수혜를 보고 있다. AI 에이전트로의 전환은 데이터센터 CPU 수요를 되살렸다. 인텔 경영진은 올해 초 이런 수요 급증이 예상 밖이었으며, 수요가 회사의 CPU 생산 능력을 앞질렀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의 주가는 이날 오후 4시 5분 시간 외 거래에서 8.68% 급등한 108.93달러를 가리켰다. 주가는 반도체주 전반의 매도세 속에 지난 6월 22일 사상 최고 종가 대비 25% 넘게 떨어진 상태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여전히 170% 넘게 오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데이비드 진스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수요 호조에 힘입어 올해 설비투자 전망치를 기존 180억 달러에서 200억 달러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도 설비투자가 의미 있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사업 성장 기회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진스너 CFO는 인텔이 데이터센터 CPU와 XPU로 불리는 특수 반도체에 대해 고객사들과 다양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5년이며, 일부는 물량과 가격을 모두 약정하고 일부는 물량만 약정하는 형태다. 다만 그는 지출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스너 CFO는 또 인텔이 약 300억 달러의 현금과 100억 달러 규모의 신용 한도를 보유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승인되지는 않았지만 주식 발행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럴 가능성을 놓치지는 않겠다"며 "다만 현시점에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인텔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가 AI 붐의 첫 국면을 장악하는 동안 뒤처졌으나,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가 경영 정상화를 이끌고 있다. 인텔 재기 전략의 핵심은 위탁생산(파운드리) 사업이다. 이 부문은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를 차세대 14A 공정 고객사로 확보해 '테라팹' AI 반도체 프로젝트를 맡게 되면서 대형 고객 유치 노력에 대한 신뢰를 높였다. 지난 4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애플이 인텔과 프로세서를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하면서 또 다른 대형 수주에 대한 기대도 커졌다. 다만 양사 모두 이 계약을 확인하지는 않았다. 한편 AI 가속기 시장을 지배하는 엔비디아도 '베라' 프로세서로 CPU 시장에 이례적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아마존과 알파벳 같은 빅테크 기업들도 Arm 기반 자체 CPU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6-07-24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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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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