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경남기업, 올해는 '독자생존'..내년 매각 재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2차례 매각 실패..인수가격 낮춰 내년 재도전
신용등급 낮고 투자여력 부족해 경쟁력 약화 불가피

[뉴스핌=이동훈 기자] 올해 매각이 두 차례 무산된 경남기업이 당분간 인수합병(M&A) 계획을 접고 독자생존의 길을 걷는다.

앞서 경남기업은 자회사 분리매각 등 M&A 흥행을 위해 노력했지만 잇달아 매각에 실패했다. 같은 조건으로 입찰에 나서는 게 무의미하다는 게 채권단의 판단이다. 채권 변제로 인수 가격을 낮춰 내년 다시 매각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남기업 채권단은 경남기업의 기업 매각을 내년 상반기에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올해 매각 추진이 2차례 실패한 만큼 단기간 재매각 일정을 잡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채권 변제 등으로 몸값을 낮춰 내년 매각에 다시 도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첫 번째 매각 실패는 자회사 수완에너지와 통합 매각을 추진한 게 주된 이유로 분석됐다. 지난달 두 번째 매각에는 수완에너지와 분리 매각 방식으로 M&A를 진행했으나 결국 본입찰에는 인수하겠다는 기업이 한 곳도 없었다.

일단 경남기업은 연초 확정된 회생계획안 대로 채무를 상환한다. 올해 갚아야 할 채권 규모는 520억원. 이 중 310억원은 이미 갚았다. 연말까지 나머지 210억원을 변제한다는 계획이다. 변제 자금은 내부적으로 이미 마련해 놓은 상태다. 내년 갚아야 할 채권 금액은 연말 결정한다.

경남기업이 채권을 일부 상환하면 회사 인수가격이 낮아질 전망이다. 이 회사의 인수 가격은 1500억원 수준에서 거론되고 있다. 이처럼 높은 몸값도 새로운 주인을 쉽게 찾지 못하는 이유로 꼽힌다. 건설업황이 부진한 데다 대형사와 중견사 간 양극화가 심해 투자 위험성이 부각되고 있어서다. 채권 변제를 본격화하면 내년 몸값은 1200억~1300억원 정도로 낮아질 것이란 게 회사 측 생각이다.

하지만 M&A가 장기전에 돌입한 만큼 이 회사의 기업 가치는 악화할 것이란 시각이 많다. 건설업은 수주산업으로 꼽히는데 신규 수주가 없다보니 ‘먹거리’가 급감했다. 법정관리 절차를 밟고 있어 건축, 주택 등 민자 사업의 독자적인 수주가 사실상 어렵다. 신용등급이 낮고 자금 동원능력이 떨어져 컨소시엄 구성원으로 참여하기도 쉽지 않다.

추가적인 조직 및 인력 축소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이 회사의 지난 6월 말 기준 전체 직원수는 493명이다. 1년전(740명)과 비교해 33.3% 줄었다. 수주 잔액이 바닥을 드러내 조직 슬림화가 불가피하다. 인력 감축은 인수 기업에 부담을 줄여주는 방법이기도 하다. 더욱이 직원들의 자발적인 이탈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투자은행(IB) 관계자는 “경남기업은 최근 M&A 시장에 나온 건설사 중 인수가격이 1500억원 정도로 가장 높고 주택사업을 활발히 전개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어서 2차례 연속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인력 감축, 채권 변제 등으로 몸값을 1000억원 정도로 낮추면 M&A 가능성이 다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낮 39도 극한 폭염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낮 최고기온은 39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강원남부내륙과 충북북부에는 곳에 따라 5~10mm 소나기가 내리겠다.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사진은 따가운 햇볕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예상된다. ▲서울 37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강릉 34도 ▲청주 37도 ▲대전 37도 ▲전주 36도 ▲광주 39도 ▲대구 39도 ▲부산 35도 ▲울산 35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jason14@newspim.com 2026-08-03 06:30
사진
정청래, PK경선 승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에 승리하며 2일 기준 권리당원 누적 득표 1위로 올라섰다.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근소하게 밀렸던 정 후보는 이날 울산·부산·경남 투표 결과를 더한 누적 집계에서 김 후보를 1211표 차로 앞질렀다. 다만 두 후보 간 누적 득표율 격차는 0.99%p에 불과해 초반 경선부터 치열한 접전 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부울경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울산·부산·경남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부울경 투표자수는 총 5만3993명이다. 부울경 투표에서 정 후보는 2만5189표를 얻어 46.65%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2만3675표, 43.85%로 뒤를 이었다. 송영길 후보는 5129표, 9.50%였다. 정 후보는 울산에서 4054표로 김 후보(4337표)에 뒤졌으나 부산에서 1만345표를 얻어 김 후보(9182표)를 앞섰다. 경남에서도 정 후보는 1만790표를 기록해 김 후보(1만156표)를 눌렀다. 전날 충청권에서는 김 후보가 3만632표, 45.05%로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3만329표, 44.61%로 303표 차 2위였고, 송 후보는 7027표, 10.34%를 기록했다. [부산=뉴스핌] 김현우 기자 =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백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02 khwphoto@newspim.com 충청권과 부울경 결과를 합산하면 정 후보는 5만5518표, 45.51%로 누적 1위에 올랐다. 김 후보는 5만4307표, 44.52%로 2위다. 송 후보는 1만2156표, 9.97%를 기록했다. 정 후보와 김 후보의 누적 격차는 1211표에 불과하다. 전날 충청권에서 김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정 후보가 부울경에서 1514표를 더 얻으며 하루 만에 순위를 뒤집은 셈이다. 민주당은 앞으로 남은 지역 순회경선과 대의원·일반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최종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2026-08-02 19: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