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한화손보, 채권 줄이고 태양광 늘린다...전년비 36% ↑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험기간 짧은 손보사, 생보사보다 대체투자에 용이

[뉴스핌=이지현 기자] 한화손해보험의 투자전략이 다변화되고 있다. 채권 규모를 줄이고 수익증권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다. 특히 한화손보는 저금리 상황에서 수익성이 낮은 채권 대신 상대적으로 안전하면서도 수익률이 높은 태양광 투자 등에 주목하고 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의 9월말 현재 국공채·특수채 등을 포함한 채권 투자 규모는 2조5974억원이다. 지난해 9월 말 3조2619억원 규모였던 것과 비교하면 20%가량 줄어들었다.

반면 태양광 투자 등을 포함하는 수익증권은 9월말 기준 1조8176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3386억원)보다 36%가량 증가했다. 외화유가증권도 1조2062억원 규모로 지난해(5500억원)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최근에는 태양광사업에 대한 투자에 적극적이다. 한화손보는 지난 8월 말 KDB인프라자산운용에서 조성한 2600억원 규모 일본 태양광 펀드에 투자한 데 이어, 지난 3월 같은 회사에서 만든 3500억원 규모 태양광 펀드 투자에도 참여하기로 했다.기존 보험사의 전통적인 투자처였던 채권 투자 규모를 줄이고 대체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 한화손보는 그 중에서도 SOC나 태양광 사업 등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면서도 어느정도 수익률을 낼 수 있는 투자처기 때문.

한화손보 관계자는 "특히 태양광 투자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사업 지원으로 안정성이 보장되면서도 수익률이 괜찮은 편이다. 이번 KDB인프라자산운용의 태양광 투자도 기대 수익률이 4.5%정도"라며 "이때문에 한화손보는 과거부터 태양광 투자를 많이 해 왔고, 현재도 태양광 펀드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대체투자 비중을 늘리는 것은 한화손보만의 일은 아니다. 최근 손보업계에서는 중소형 손보사들을 중심으로 대체투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손해율 개선세가 대형사보다 떨어지는데다, 자산운용이익률 하락을 상쇄하기 위해 투자수익성이 높은 대체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중소형 손보사들의 운용 자산 중 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3년 6월 말 43.9%에 달했지만, 올해 6월 29.4%까지 감소했다. 반면 수익증권은 12.0%에서 13.7%로, 외화 유가증권은 4.2%에서 12.9%로 늘었다.

특히 손보사의 경우 상대적으로 보험계약기간이 생명보험사보다 짧다 보니 대체투자에 더 용이해 그 비중이 급격히 늘고 있다.

다만 대체투자 증가에 따른 리스크 관리는 손보사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다. 실제 중소형 손보사들이 대체투자를 확대하면서 위험가중자산비율(운용자산별 잠재위험 정도에 따라 0~100%의 위험 가중치를 적용해 산출)은 지난 2013년 6월 47.6%에서 올해 6월 54.3%로 늘어난 바 있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대체투자가 증가하면서 리스크 관리 능력이 중요해졌다"면서도 "다만 국내 보험사들이 자산운용을 워낙 보수적으로 하고 있고, 대체투자라 하더라도 부동산개발 PF처럼 위험한 곳보다는 SOC나 정부 보증 공공사업에 투자하고 있어 당장의 손실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사진
고유가 피해지원금 27일부터 지급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신청은 27일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신청 첫 주(27~30일)는 혼잡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 날 휴무에 따라 이달 30일에는 끝자리 4·9뿐 아니라 5·0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24시간 가능하며(마감일은 오후 6시까지), 오프라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할 수 있다. 1차 기간 내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2차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민콜110, 전담 콜센터(1670-2626),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중동 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께 고유가 피해지원금이 숨통을 틔워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정부는 국민께서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불편함 없이 신청·지급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가 고유가로 인한 취약계층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을 시작한다. 사진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DB] peoplekim@newspim.com 2026-04-26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