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조선해운 강화] 대우조선 기사회생…추가지원 통해 '빅3 체제' 유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공선박 250척 조기 발주…고강도 사업재편+수주 지원 병행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구조조정의 한파 속에서 대우조선해양이 명맥을 유지하고 '빅3' 체제를 유지할 전망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2020년까지 11조원 규모의 공공선박 250척 이상을 조기에 발주해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다만 고부가가치 중심의 사업재편과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수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6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 개최하고 이 같은 조선·해운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향후 수년간 수주 절벽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주도해 수요를 창출하는 대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체질 개선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 주력품목 중심 사업재편…대우조선 매각 추진

<사진=대우조선>

정부는 조선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강도 높은 사업재편과 함께 수주절벽에 대응한 전방위적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정부는 무엇보다 기업활력법을 통해 사업재편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비주력 사업부문 분사 또는 매각, 도크 및 야드 등 과잉설비 매각, 신사업을 통한 사업재편 등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채권단 관리 하에 있는 대우조선도 상선 등 경쟁력 있는 부문을 중심으로 효율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주인찾기'를 통해 전문성 있고 능력 있는 대주주 등의 책임경영을 유도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현대중공업의 경우 태양광, 로봇, 터보기계 등 비주력 사업부문을 분사하고, 삼성중공업은 판교 R&D센터, 당진공장 등의 매각이 가능하다. 부실이 심화된 대우조선은 방산 등 특수선 사업부문을 분사하거나 지분매각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유일호 부총리는 "기존 조선산업을 경쟁력과 수익성 위주로 재편하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선박서비스 분야로 외연을 확대해 선박산업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제시했다.

◆ 공공선박 250척 발주…수주절벽 긴급수혈

정부는 수주절벽 해소를 위해 우선 오는 2020년까지 11조2000억원을 투입해 250척 이상의 공공선박을 발주할 계획이다.

우선 7조5000억원을 투입해 공공선박 63척 이상을 조기에 발주할 계획이다. 호위함과 고속상륙정 등 신조 군함에 6조67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형함정 증강 및 노후함정 대체물량 23척을 발주하는데 4362억원을 지원한다. 그밖에 어업지도선, 공원순찰선, 감시정 등 관공선 40척(3800억원)도 발주할 예정이다.

또한 3조7000억원 규모의 선박펀드를 활용해 2020년까지 75척 이상 발주를 지원한다. 선박 신조 지원프로그램의 규모를 1조3000억원에서 2조6000억원으로 확대하고, 대상 선종을 확대해 대형 컨테이너선 등 단계적 발주를 지원한다.

여객선은 카페리, 쾌속선 등 노후 여객선 교체를 위한 여객선 현대화 펀드를 100억원에서 2019년까지 1000억원으로 확대해 5척 수주를 지원한다. 더불어 중소형 선박 금융지원에도 2020년까지 115척 이상 발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정상외교 등 고위급 외교채널을 활용한 해외수주 지원에도 보다 적극 나설 방침이다. 현재 군함 자력건조가 어려운 동남아, 중남미 국가를 대상으로 총 123억달러 규모의 14개 해외 군함수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유일호 부총리는 "단기적인 수주절벽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선박 조기발주, 선박펀드 활용 등을 통해 2020년까지 250척이상(11조원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대규모 구조조정 대비 5500명 재취업 지원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 및 해외유출 방지를 위해서는 조선산업 퇴직인력 5500여명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367억원을 투입한다.

인력 수요가 있는 특수선, 항공, 플랜트 등 취업을 지원하고, 엔지니어링 업계, 소형 선박, 특수선, 플랜트, 항공 등 유망분야 중소기업으로 이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5년간 민관 공동으로 R&D 7500억원 투자, 전문인력 양성, 금융·세제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조선산업의 고부가가치 전환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대형선박 점유율을 현재 65%에서 2020년 75% 이상으로 확대하고,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LNG연료추진선 개발 및 보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조선소에 ICT 기술을 접목시켜 생산성을 높이고 선박 건조비용이 대폭 절감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조선업 침체와 구조조정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조선업 밀집지역이 경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