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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7 리콜 후 발화 한건도 없어"

기사입력 : 2016년10월03일 20:19

최종수정 : 2016년10월04일 06:43

삼성전자, 온라인 커뮤니티 논란 일축

[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교환제품에서의 발화 논란과 관련해 리콜 이후 한건의 사고도 없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측은 3일 "리콜 시작 이후 현재까지 120만대의 갤럭시노트7을 교환했으나 단 한 건도 배터리 발화 사고가 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연휴기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이슈가 됐던 갤럭시 노트7 새 제품 발화 논란에 대한 입장이다. 앞서 지난 1일 보배드림, 뽐뿌, 클리앙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서울 송파구에 사는 소비자의 갤럭시 노트7에서 또다시 발화 사고가 발생했다는 게시물이 올라온 것.

동영상에는 하얀 연기와 함께 제품이 녹아내리는 과정이 녹화돼 있었고 방바닥에는 불에 그을린 흔적이 있었다.

해당 소비자는 휴대전화를 밤새 충전기에 꽂아둔 뒤 아침에 충전기를 빼 뒀는데 1분여 뒤 연기가 났다며 제품은 지난달 22일 택배를 통해 교환한 것이라고 밝혔다. 교환제품 표시가 붙은 박스도 인증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제품을 수거해 검증서비스업체 SGS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발화의 원인이 배터리 결함에 따른 불량이 아니라 외부 충격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SGS는 외관 검사 결과 케이스 뒷면에 외력에 의한 충격흔적들이 발견됐고 엑스레이 분석 결과, 외부 충격흔적과 동일한 위치에 배터리 내부 전극 원형의 눌림 자국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 충격흔적과 동일한 위치에 배터리 내부 전극의 손상이 있었고 배터리 자체 결함으로 볼 수 있는 소손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서울 강남구 인근의 한 SKT매장에 새 제품이 준비되어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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