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신동빈 구속영장 기각] 경영공백 부담 던 롯데, 정상화 속도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동빈 롯데 회장 구속영장 기각 따라 경영현안 챙기기 매진할 듯

[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그룹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오너의 구속이라는 롯데그룹 역사상 최악 위기를 벗어났기 때문. 이에 따라 롯데그룹은 빠른 정상화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검찰의 최종 목표인 신 회장에 대한 기소가 이뤄진 만큼 그동안 수사로 발이 묶였던 주요 현안도 제자리를 찾게 되리라는 관측이다.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 재판부는 신 회장에 대해 “주요 범죄 혐의에 대한 법리상 다툼의 여지 등을 고려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영장을 재청구하거나 불구속 기소를 해야 한다. 현재로서는 불구속 기소가 유력하다. 수사가 막바지에 이른 상황에서 법원의 판단을 뒤집을 다른 혐의점을 찾아내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8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때문에 롯데는 한시름 놓은 분위기다. 무엇보다 신 회장의 구속은 롯데그룹에게는 최악의 경우로 꼽혀왔다. 형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지속적으로 경영권을 노리고 있었고 이 과정에서 신 회장이 구속된다면 일본 롯데홀딩스에서 신 회장의 물러나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

통상 일본 기업은 오너가 구속될 경우 등기 이사 자리를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이 롯데그룹의 설명이다. 이는 한국 롯데그룹에 대한 일본 롯데의 영향력이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롯데그룹은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하루 빨리 경영활동을 정상화 해서 고객과 협력사, 임직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검찰 수사로 불가피하게 위축됐던 투자 등 중장기 과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롯데그룹은 검찰 수사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적잖은 정체를 겪어왔다. 주요 사장단이 출국금지 되거나 소환조사를 받으면서 적극적인 경영활동에 나서지 못했던 것. 악재도 적지 않았다. 롯데그룹의 2인자로 꼽혀왔던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이 검찰 수사를 하루 앞두고 자살하면서 그룹의 사기가 바닥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신 회장이 구속을 면했다는 점은 롯데그룹으로서는 최악의 상황만큼은 면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신 회장이 롯데그룹에 산적한 현안들을 챙기기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그룹은 검찰 수사로 인해 호텔롯데 상장이 중단됐고, 이와 함께 그룹 지배구조 개편, 순환출자 해소 등의 주요 사안이 모두 정지됐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신 회장이 대국민 사과와 함께 약속했던 사안이다. 사업적으로도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재개장 및 롯데월드타워 연내 준공 역시 여전히 안개 속이다.

다만 신 회장이 구속을 면함에 따라 호텔롯데 상장이 단기간에 이뤄지기는 쉽지 않지만 그 외에 투명성을 위한 지배구조 강화와 순환출조 개선 움직임은 점진적으로 진행되리라는 기대도 나온다. 특히 다음달 4일 접수 마감을 앞둔 신규 시내면세점 입찰과 롯데월드타워 준공도 본격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신 회장은 이날 오전 3시55분께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원을 나서는 신 회장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아직 롯데그룹의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책임을 지고 고치겠다. 좋은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