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이색 채용설명회

기사입력 : 2016년09월27일 11:00

최종수정 : 2016년09월27일 11:08

이공계 학생·교수 400여명 초청 '테크니컬 톡' 특강

[뉴스핌=황세준 기자]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취업준비생들을 상대로 이색 채용설명회를 가졌다.

한상범 부회장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27일 파주사업장에서 한상범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직접 나서 수도권 11개 대학 이공계 학생과 교수 등 400여명을 초청해 ‘테크니컬 톡’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새로운 시작, 두려움 없이 담대하게 나아가자’를 주제로 특강을 펼쳐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 부회장은 “꿈을 놓지 않고 도전하다 보면 마침내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며, “새로운 길을 감에 있어서는 꿈을 향한 절실한 마음으로, 틀을 깨고 새로운 가치를 찾아, 열정과 도전으로 될 때까지 실행할 것”을 당부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룹별로 나뉘어 채용 상담을 가진 후 LG디스플레이의 전시관을 견학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우리나라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체험했다.

각 그룹에는 다수의 현직 연구원들이 함께해 직무상담은 물론 미래 연구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조언을 했다.

이어진 강의 세션은 LG디스플레이 R&D 주요 임원 강의, 디스플레이 전문 분야 교수진의 전공별 세미나, 그리고 LG디스플레이 CEO 한상범 부회장의 특강 순으로 진행했다.

LG디스플레이는 CTO 강인병 전무와 연구소장 윤수영 상무가 ‘LG디스플레이의 꿈과 비전’, ‘미래와 소통하는 창, OLED’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학생들이 현업에서 시장과 업계를 보는 시각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LG디스플레이는 국내 최고 교수진의 전공별 세미나 세션을 마련해, 참가 학생들이 원하는 강의를 선택해 듣고 맞춤형 디스플레이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각 분야별로 ▲최동훈 고려대학교 화학과 교수의’ 디스플레이 기능성 소재’ 세미나 ▲이기진 서강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의 ‘디스플레이 속에 숨은 물리학’ 세미나 ▲윤일구 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교수의 ‘TFT의 신뢰성과 디바이스 모델링’ 세미나 ▲최경철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의 ‘플렉서블과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의 디자인’ 세미나 등이 마련됐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LG디스플레이의 R&D 인재육성 프로그램과 사내 ‘즐거운 직장’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하는 부스도 설치했다.

이실아 중앙대학교 물리학과 학생은 “평소 디스플레이 기술과 산업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궁금했던 분야에 대한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전공을 살려 디스플레이 산업에 도전함으로써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