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갤럭시노트7 들고 출근한 JY, 삼성 사업재편 속도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불필요 사업군 매각하고, 해외 투자지분 팔고
갤럭시 노트7 사태 해결도 모색

[뉴스핌=김신정 기자] 최근 삼성전자가 불필요한 사업군과 해외 투자자산을 처분하는 사업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이 부회장은 추석연휴기간 해외출장을 마치고 이날 서울 서초사옥으로 출근했다. 매주 수요일은 삼성 사장단 회의가 열리는 날로, 이 부회장은 이날 이례적으로 계열사 사장단들과 같은 출근시간대에 모습을 나타냈다.

특히 이 부회장은 이날 최근 배터리 문제로 교환 조치에 들어간 갤럭시 노트7을 손에 들고 출근했다. 갤럭시 노트7 사태로 어려운 시기에 삼성전자 등기이사에 오르는 만큼 '책임경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 수요사장단회의에선 '일본기업의 장기불황 극복'이라는 주제로 게이오대 야나기마치 이사오 교수가 강연했다. 게이오대는 이 부회장의 모교이기도 하다. 이번 주제는 최근 갤럭시노트7 리콜사태로 위기를 맞은 삼성이 문제에 대한 혜안을 찾고자 마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12일 삼성전자 이사회를 통해 등기이사로 선임되며 민·형사상 법적인 책임을 지는 책임경영을 하게 됐다. 특히 삼성 갤럭시노트7 리콜사태를 하루빨리 수습하고 재판매를 실시해 실추된 기업 신뢰를 회복해야하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김겨레 기자>

등기이사로 선임된 뒤 이 부회장은 첫 대외행보로 인도를 택했다. 이 부회장은 인도 뉴델리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예방하고 삼성내 인도사업 추진현황과 사업협력 방안에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뉴델리 인근 노이다에 스마트폰 제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과 모바일 사업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 부회장은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3대 핵심사업인 전자와 바이오, 금융사업에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는 프린터사업군을 과감히 분할해 미국 HP에 팔기로 했다. B2B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지만 이미 선점하기에는 늦었다는 판단에서다.

이런 탓인지 수년 전부터 업계서 나돌던 삼성전자의 카메라 사업 철수설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카메라 사업을 대폭 축소한 바 있다.
 
삼성전자의 카메라 사업 철수설은 디지털이미징사업부가 무선사업부로 흡수된 지난 2013년부터 나돌기 시작했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카메라 사업을 접기 위한 수순인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 카메라사업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미 일본 소니와 니콘이 시장을 점유하고 있어 향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수익이 나지 않는 해외기업 보유지분도 정리하며 현금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는 점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일본의 샤프, 네덜란드 ASML, 미국 시게이트와 램버스 보유지분을 대부분 매각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의 지분 1.5%(630만주)를 매각하고, 미국 스토리지 전문기업 시게이트 지분 4.2%(1250만주), 미국 반도체 설계업체 램버스 지분 4.5%(480만주), 일본 샤프 지분 0.7%(3580만주)를 모두 전량 팔아치웠다. 업계에선 지분 매각으로 거둬들일 돈이 약 1조원을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불필요한 사업군과 지분은 과감히 팔아치우는가 하면, 주력사업에는 인수합병(M&A)을 통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는 해외 스타트업과 기업을 사들였다. 올해만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업체 조이언트와 캐나다 스타트업 광고업체 애드기어를 샀고, 최근에는 북미 가전업체인 데이코를인수했다.

특히 자동차부품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데, 삼성전자가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자동차 부품사업부문인 마그네티 마렐리 인수를 여전히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이 부회장이 삼성전자 사업재편을 마무리 한뒤, 향후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향후 삼성전자가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인적분할해 삼성전자 투자회사(홀딩스)와 사업회사로 나눈 뒤, IT계열사끼리 소규모의 인수합병을 진행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