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쉐보레 볼트EV, 美서 주행가능거리 '383km' 인증..테슬라 추월

기사입력 : 2016년09월13일 14:26

최종수정 : 2016년09월13일 14:36

[뉴스핌=이성웅 기자]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의 순수전기차 볼트(Bolt) EV가 미국 환경청(EPA)으로부터 238마일(약 38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미국 현지에서 출시 예정인 볼트EV는 400km에 가까운 주행거리는 물론, 소비자부담 3만달러 수준의 구매가격 등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쉐보레는 플러그인하이브리차(PHEV) 볼트(Volt)와 말리부 하이브리드에 더해 순수전기차 볼트EV를 친환경 제품라인업에 더하면서 주행 패턴에 따른 폭넓은 차량을 제공하게 됐다.

예정대로 볼트EV가 출시될 경우 동급 경쟁차종 중에서는 가장 긴 주행거리를 자랑하게 될 전망이다. 경쟁모델인 테슬라 모델3의 예상 주행거리는 215마일(약 346km)이다.

올해 중 미국 시장에 출시하게 될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경우 아직 미국 인증이 진행되진 않았다. 다만, 국내 인증수치가 실 주행거리의 70%만 인정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약 154마일(약 248km) 정도로 인증 받게될 것으로 추정된다.

앨런 베이티 GM 북미 사장은 “쉐보레는 올해 초 볼트EV의 양산 모델을 공개한 바 있으며 불과 몇 달 만에 비전을 현실로 옮겨놓은 결과물을 내놓게 됐다”며 “양산 전기차 시대의 주역 볼트EV는 약속대로 연중에 미국 내 쉐보레 전시장에 도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미래 친환경차 전략 수립을 위해 고객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웹사이트를 10월 중으로 개설해 혁신적인 순수 전기차 볼트 EV에 대한 한국 시장 내 고객 반응을 살필 계획이다.

쉐보레 볼트(Bolt) EV <사진=한국지엠>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