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이인원 부회장의 자살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26일 SDJ코퍼레이션측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2007년 그룹 정책본부 부본부장으로 당시 신동빈 정책본부장과 인연을 맺기 전 신 총괄회장을 도와 다양한 업무를 맡으면서 '리틀 신격호'라는 별칭으로 불린 바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롯데그룹 경영비리와 관련한 조사를 받을 예정이던 이 부회장은 이날 새벽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이 없는 전형적인 목맴사로 잠정 결론이 났다.
장례는 롯데그룹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빈소는 현대아산병원에 마련된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