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사람 없는' 로보어드바이저 시대, 내년부터 개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융위,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운영 방안 발표…내달 접수 시작

[뉴스핌=이광수 기자] 내년부터 사람없이 운용되는 로보어드바이저가 등장한다. 투자 유형 분석부터 리밸런싱(rebalancing)까지 모두 직접 해결하는 한단계 더 진화한 형태다.

28일 금융위원회는 로보어드바이저(Robo Advisor) 테스트베드 기본 운영방안을 밝혔다. 금융위는 테스트베드에 통과한 업체의 알고리즘은 전문인력의 개입없이 자문을 수행하거나 고객 자산을 직접 운용하는 것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 총 3단계 구성…최대 6개월 소요

이번에 처음 시행되는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는 기술을 갖고 있는 증권사와 투자자문사, 핀테크 업체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알고리즘은 펀드와 파생결합증권, 주식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산출하고 운용해야 한다. 한 업체가 여러가지의 알고리즘을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테스트베드는 총 3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인 사전심사에는 투자자 정보를 바탕으로 알고리즘의 투자자 성향별 포트폴리오 산출역량을 심사한다. 이때 산출되는 포트폴리오 유형은 ▲안정추구형 ▲위험중립형 ▲적극투자형 등 3가지다. 

2단계인 본심사에는 1단계에서 얻은 포트폴리오에 대해 6개월 이내로 실제 자금을 운용하도록 해 알고리즘의 안전성을 심사한다. 동시에 해킹과 재해방지 체계 등 서비스의 전달체계의 보안성 심사도 진행된다. 안전성 심사와 보안성 심사는 각각 코스콤과 금융보안원이 주관한다.

마지막으로 민간심의위원회에서 테스트베드 통과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이 위원회는 컴퓨터 알고리즘과 인공지능, 금융보안 등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된다.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이 심사위원은 비공개 된다.

금융위는 이 같은 내용의 테스트베드를 오는 9월 한달 동안 이메일을 통해 신청받기로 했다. 참가비는 알고리즘 1개당 50만원 수준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전체 과정 <자료=금융위원회>

◆ 전문인력 없는 로보어드바이저 허용 

금융위는 테스트베드를 통과하면 전문인력의 개입 없이 로보어드바이저 스스로 자금을 운용하는 것을 허용할 계획이다. 테스트베드 기간을 고려하면 내년 1~2분기부터 사람없는 로보어드바이저가 등장할 전망이다. 

현재 자본시장법상 전문인력없이 고객 자산을 운용하는 것은 금지돼 있지만, 테스트베드 시행에 맞춰 시행령 개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홍보에도 유리하다. 테스트베드 통과 사실과 성과를 투자광고 등에 활용 가능해진다. 단, 테스트베드에 불참하거나 통과하지 못한 로보어드바이저는 테스트베드 미참여 사실을 투자광고와 투자설명서에 드러나도록 명시해야 한다.

'로보어드바이저'라는 명칭 사용은 테스트베드 통과 여부와 상관없이 허용할 방침이다.  

김기한 금융위 자산운용과장은 "테스트베드 통과 로보어드바이저의 경우 일임 보고서를 온라인을 통해 교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전문인력개입과 동시에 비용 절감면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로보어드바이저는 심사가 끝난 뒤에도 등록한 포트폴리오를 계속 운용해야 한다. 동일성을 인정하기 어려울 정도로 포트폴리오와 알고리즘 등을 변경하게 되면 재심사를 거쳐야 한다. 

<자료=금융위원회>

◆ "심사 과정, 투명하게 알릴 것"  

테스트베드의 심사 과정을 매일 투자자들에게 제공된다. 김기한 금융위 자산운용과장은 "심사가이드라인과 참여업체 현황, 일일 포트폴리오 운용정보 등을 매일 테스트베드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테스트베드를 통과한 로보어드바이저의 투자전략과 심사결과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수익률 뿐만 아니라 위험조정 수익률, 변동성, 테스트베드의 취지와 한계, 로보어드바이저 투자 위험요인 등 투자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도 같이 안내하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TV "오늘 시간당 50~80㎜ 폭우"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중앙TV는 이날 오전 10시 보도 맨 앞머리에 "황해도와 강원 국부적 지역에 시간당 50~8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또 "개성과 강원도 여러지역과 평남, 황해도 일부 지역에 시간당 30~50mm의 폭우와 80~150mm의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라면서 '주의경보'를 내렸다. 중앙TV는 카드뉴스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집중 강수지역의 강수량과 각 도별 평균강수량 등을 전했다. 북한 매체들은 앞서 보도를 통해 "27일까지 대부분 지역에 잦은 비가 내리겠고 국부적으로 폭우가 내릴 수 있다"면서 "23일에는 황남과 황북, 강원, 개성 등 여러지역이, 24~25일에는 중부 위주의 여러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한 바 있다. 북한이 관영 선전매체를 동원해 기상특보를 실시간으로 전하며 촉각을 곤두세운 건 장마철 집중 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피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한 때문으로 보인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치중해온 김정은 정권이 재난 예방 시설에 대한 투자나 대책마련을 소홀히 하면서 해마다 수해와 가뭄 등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노동신문 등 매체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아야 한다면서 노동당·내각 간부와 농장·기업소 간부들의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23일 황해도와 강원도 지역에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릴 예정이라면서 '중급경보'를 알렸다. 사진은 중앙TV가 전한 집중 강수지역과 강수량. [사진=조선중앙TV] 2026.07.23 yjlee@newspim.com 한편 북한은 집중 호우가 내리자 임진강 상류 황강댐을 무단 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의 무단 방류는 사전통보를 약속한 남북 간 합의 위반이다. 지난 2009년 9월에는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로 우리 야영객 6명이 숨지고, 차량 21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yjlee@newspim.com 2026-07-23 10:28
사진
원희룡,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연루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처음으로 출석했다. 원 전 장관은 종합특검이 1년 넘게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 이제 와 사업 백지화 선언으로 수사 대상을 바꾸고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6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도착했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3일 2차 종합특검에 출석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그는 출석에 앞서 "1년 넘게 고속도로 특혜를 추진했다고 수사하다가 도저히 안 되는지 이제 와서는 수사 대상을 중단한 백지화 선언으로 바꿀 모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든 엮어보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면 마음대로 그림을 그려보라"며 "위법 사실이 없기 때문에 특검의 의도대로는 잘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노선 변경 당시 김건희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알고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는 "나중에 하겠다"고 답했다. 백지화 결심 시점과 외부 지시 여부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특검 사무실 앞에는 오전 7시30분께부터 원 전 장관 지지자 수십명이 모였다. 인원이 늘자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했고, 참가자들은 '정치특검 표적수사 국민은 안 속는다', '억지수사 중단하고 진실을 밝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원 전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힘내라"고 외쳤다. 집회 사회자는 "원 전 장관이 사익을 추구하거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이 없다"며 "무법천지 특검은 해산하라"고 주장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고속도로 종점이 기존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 소유 토지가 있는 강상면 일대로 변경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가 핵심이다. 종합특검은 국토부가 노선 변경을 검토하는 과정에 원 전 장관이나 대통령실 등 윗선이 개입했는지 수사해왔다. 원 전 장관은 2023년 7월 이 같은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했다. 종합특검은 노선 변경 의혹과 별도로 원 전 장관이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사업 중단을 지시해 국토부 공무원들에게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내부 검토에도 이와 배치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도록 했다는 의혹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종합특검은 원 전 장관에게 두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폐문부재'로 송달되지 않았다. 이에 지난 15일 원 전 장관의 신체와 차량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한 뒤 이날로 조사 일정을 조율했다. 앞서 원 전 장관을 먼저 조사했던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은 그를 피의자로 입건했지만 '윗선' 개입 여부는 결론 내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한 바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원 전 장관을 상대로 노선 변경과 사업 백지화 과정에 직접 개입했는지, 김 여사 일가 토지와의 연관성을 언제 인지했는지, 대통령실 등 외부와 협의하거나 지시받은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추궁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종합특검 건물 앞에 원희룡 전 장관의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2026.07.23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7-23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