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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교육·가격·평면·조망 '네박자' 동탄2 유보라 아이비파크 분양

기사입력 : 2016년08월21일 11:22

최종수정 : 2016년08월21일 13:04

타 단지 대비 분양가 3.3m²당 100만원 이상 저렴.."가격 경쟁력 있다"

[뉴스핌=최주은 기자] “단지에 강남 못지않은 교육시설이 들어서는 점이 맘에 듭니다. 또 아파트 구조가 넓게 잘 나왔고 수납공간이 많아 좋습니다.” (경기도 용인 거주 42세 주부)

“입지적으로 동탄2신도시 안쪽이긴 합니다. 골프장(한원CC)과 붙어 있어 숲 조망이 가능하고 북적이지 않아 조용할 것 같습니다. 분양가는 최근에 분양한 타 단지와 3.3m²당 120만원 가량 차이가 나네요.” (경기도 화성 거주 36세 직장인)

방문객들이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 견본주택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최주은 기자>

기자가 동탄2신도시 ‘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 견본주택을 찾은 19일 오전 11시 현장은 방문객들로 붐볐다.

단지는 리베라컨트리클럽(CC) 남쪽, 동탄호수공원 동쪽에 위치한다. 단지 남측으로 한원CC가 있어 일부 가구는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신도시에서 골프장이나 공원, 산, 수변공원, 숲 등으로 계획된 곳은 향후 고층건물 개발이 대부분 불가능해 조망권을 영구적으로 누릴 수 있다.

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는 최고 20층, 21개동으로 총 1515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77㎡ 100가구 ▲84㎡ 722가구 ▲96㎡ 693가구로 구성된다. 여기에 앞서 분양한 1단지와 함께 총 275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최근 동탄2신도시는 리베라CC를 기준으로 아래쪽인 ‘남동탄’ 분양이 주를 이룬다.

지난해 말까지만해도 남동탄은 서울과의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분양이 취소되거나 청약 미달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웃돈(프리미엄)이 붙었을 정도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남동탄에서 분양하는 단지의 청약 경쟁률도 치열하다.

금주 부영이 동탄2신도시 동탄 호수공원 인근 A70∼72 3개 블록에 짓는 '사랑으로'에는 9만여명이 청약했다.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867가구 공급에 9만여명이 몰려 전체 평균 55.5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지난 5월 동원개발이 동탄2신도시에 분양했던 ‘동탄2신도시 1차 동원로얄듀크’는 1순위에서 3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3000여명이 청약해 평균 71.9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 견본주택 외부 전경 <사진=최주은 기자>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자 회사 측은 분양을 성공적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평면, 면적에 따라 차별화된 설계와 골프장 조망, 강남 학원가 유치 등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만한 요인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실제 시공사인 반도건설은 단지와 평면, 설계에 공을 들였다.

우선 단지에는 워터파크를 조성해 돈들여 멀리 가지 않고도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방문객을 위한 고품격 게스트룸을 조성하고 커뮤니티 시설에는 스파를 조성한다.

또 다양한 평면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77㎡, 84㎡, 96㎡ 세 타입의 주택형으로 설계했다. 여기에 ‘수납공간 강화+알파룸(일부가구)+드레스룸+서재(일부가구)+다락공간(최상층 일부가구)’등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김재광 반도건설 본부장은 “지난 6월 공급한 1단지의 경우 일주일 만에 계약이 끝났다”며 “2단지도 인기리에 계약을 마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상품이 좋은데다 주변 단지 대비 분양가도 저렴해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67만원이다. 지난 6월 분양한 1단지(1048만원) 보다 3.3㎡당 19만원 가량 비싸지만 금주 청약 접수를 받은 ‘사랑으로 부영’(1190만원) 보다는 123만원 저렴하다.

김 본부장은 “최근 남동탄에 공급했던 아파트 분양가는 3.3m²당 1100만원이 넘었다”며 ‘이에 반해 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1067만원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 조감도 <자료=반도건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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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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