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스타☆PB] "부자들이 쉬쉬하는 절세상품, 증여신탁 인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홍상유 KB국민은행 양재PB센터 PB

[뉴스핌=김선엽 기자] 서울 서초구 양재역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양재PB센터는 다른 PB센터와 달리 부촌 한가운데 있지 않다. 그럼에도 소위 '큰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고객의 평균 나이는 80살에 육박한다. 신흥 부자보다는 30년 전 강남 개발 때 수혜를 입은 땅부자 어르신들이 많다.

그들의 최대 관심사는 증여와 상속이다. 투자상품에 대한 문의보다는 어떻게 하면 세금을 아낄 것인가가 1순위 상담이다. 홍상유 양재PB센터 PB가 최근 가장 자신있게 내놓는 상품은 KB골든라이프 '스마트 증여신탁'이다.

증여신탁은 가입자를 본인(부모)으로 하고 자식을 수익자로 해 일시에 은행에 목돈을 맡기면 은행이 이를 국채에 투자해 매년 두 번, 수익자에게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국고채에 주로 투자하기 때문에 수익률은 높지 않지만 절세 효과가 크다.

홍상유 KB국민은행 양재PB센터 PB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예컨대 순전히 현금으로 10억원을 일시에 증여하면 증여세 약 2억원을 내야한다. 하지만 증여신탁을 이용하면 1억2000만원으로 줄어든다.

현행 세법은 미래 증여받을 금액은 현재가로 평가해서 한번에 받아 증여세를 내도록 정하고 있다. 현재가로 평가할 때 적용되는 할인율이 10%다. 따라서 10년에 걸쳐 10억원을 증여받는다면 증여세를 계산하는 증여재산가액은 약 7억원으로 줄어든다. 3억원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으므로 1억2000만원 가량을 아끼는 셈이다.

홍 PB는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1%대임을 고려하면 증여신탁처럼 확실하고 매력적인 상품은 없다"며 "소문이 퍼지면 당장 내년이라도 세법이 개정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절판 마케팅 상품처럼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만약 100억원을 30년 만기로 해 가입할 경우 13억8000만원만 증여세로 내면 된다. 반면 일시증여를 하면 증여세가 40억6000만원에 이른다.

단위 : 억원 <출처:KB국민은행>

그는 "최소 가입금액은 5억원이지만 10억원 정도는 되야 절세 효과가 있다"며 "70억원 짜리를 가입하려고 준비 중인 고객도 있다"고 설명했다.

국고채에 투자하기 때문에 안정성도 어느 상품 못지않다. 다만, 가입 기간이 길고 중도해지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현금 흐름을 고려해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국민은행 외에도 삼성증권과 우리은행 등에서 비슷한 상품을 내놓은 상태다.

증여신탁에 대한 관심이 최근 커진 것은 그 동안 유사하게 활용되던 즉시연금의 정기금 평가이율이 6.5%에서 3.5%로 낮아진 영향이 크다. 기획재정부가 시장 이자율을 고려해 올 초 할인율을 재조정한 것이다. 따라서 증여신탁에 적용되는 할인율 10% 역시 조만간 적정 수준으로 조정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홍 PB는 "세법(기획재정부령)이 내년에 바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올해 가입해서 가능한 한 일찍 최초 분할지급을 받아야 한다"며 "최초 분할지급시 증여세를 내고 나면 이후에 할인율이 변경되도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