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S&P, 한국 신용등급 'AA'로 상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등급전망 '안정적'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기획재정부는 8일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S&P의 'AA' 등급은 전체 21개 등급 중에서 3번째로 높은 등급으로, 우리나라가 S&P로부터 AA 등급을 받은 것은 사상 최초다.

앞서 S&P는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2014년 9월 'A+(긍정적)'에 이어 2015년 9월에는 'AA-(안정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

주요국 국가신용등급 현황(2016년 8월 8일 기준). <자료=기획재정부>

S&P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의 요인으로 견조한 경제 성장, 지속적인 대외건전성 개선, 충분한 재정·통화정책 여력 등을 제시했다.

S&P는 "한국 경제가 최근 수년간 대부분 선진 경제에 비해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며 "또한, 한국 경제는 특정 산업 또는 수출시장에 의존하지 않은 다변화된 구조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S&P는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6% 수준으로 선진국의 0.3~1.5%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2019년에는 한국의 1인당 GDP가 3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

S&P는 아울러 "한국의 대외부문 지표 개선이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의 원인 중 하나"라며 "한국 경제는 큰 폭의 경상수지 흑자를 보이고 있으며, 세계교역 감소로 향후 2~3년간 흑자폭이 줄어들 수 있으나, GDP 대비 5%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재정·통화정책에 대해 S&P는 "한국의 통화정책이 견조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지원해 왔다"며 "그간의 물가안정 목표제가 경제 안정과 인플레이션 기대를 관리하는 데 대체로 성공적이었다"고 봤다.

다만, GDP의 약 25%에 해당하는 비금융 공공기관 부채와 은행부문 수익성 악화는 불안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S&P는 "한국 정부의 부채는 2015년 기준 GDP의 20% 수준으로 크지 않은 수준이다"면서도 "GDP의 약 25%에 해당하는 비금융 공공기관 부채가 정부 재정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은행부문 수익성 악화가 지속될 경우에는 정부의 재정 지원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S&P는 특히,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자체 신용등급이 낮고, 비금융 공공기관에 대한 대출이 크다"고 지적했다.

한편, S&P는 통일비용 등 잠재적 채무와 북한과의 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는 국가신용등급의 취약요인으로 제시했다.

S&P는 "'안정적' 신용등급 전망은 대북 갈등이 과거 2011년 북한 수뇌부 교체기 이상으로 고조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추가적인 성장을 통한 경제 성과와 안정성 강화는 신용등급 상향 요인이, 북한과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는 하향 요인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무디스(Moody's)가 부여한 Aa2(=AA)에 이어, S&P로부터도 AA 등급을 받아 명실상부한 AA 등급 국가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