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나가사와 마사미 <사진=영화 '눈물이 주룩주룩' 캡처> |
[뉴스핌=김세혁 기자] 일본 톱스타 나가사와 마사미(29)와 사사키 노조미(28)가 옛 남자친구의 열애설에 분노했다.
마이지츠 등 일본 연예 전문지들은 아라시 출신 니노미야 카즈나리(32)와 프리 아나운서 이토 아야코(35)의 열애설에 나가사와와 사사키가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25일 전했다.
니노미야 카즈나리와 이토 아야코의 열애설은 이달 초인 지난 7일 주간지 죠세세븐이 단독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니노미야 카즈나리와 이토 아야코는 최근 2년간 남몰래 교제해 왔다.
나가사와 마사미는 2010년부터 수년간 니노미야와 염문을 뿌렸다. 니노미야는 나가사와 마사미와 결별한 뒤 사사키 노조미와 열애설에 휘말렸다.
배우 사사키 노조미 <사진=영화 '세상의 끝에서 커피 한 잔' 캡처> |
이와 관련, 일본 연예계 관계자는 "나가사와나 사사키 모두 니노미야와 결혼까지 원한 톱스타들"이라며 "쟈니스에서 가장 잘 나가는 S랭크 그룹 아라시 멤버라는 이유로 당시 주변 반대가 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니노미야와 이뤄지지 못한 두 사람은 자신들보다 무명에 나이도 많은 이토 아야코와 열애설에 분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나가사와 마사미의 충격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나가사와는 지난 2012년 가을부터 올해 초까지 진지하게 만나던 배우 이세야 유스케(41)를 패션모델 모리 히카리(23)에게 뺏겼다. 이후 나가사와는 무려 23세나 많은 배우 릴리 프랭키나 12세 연상 배우 니이로 신야와 염문을 뿌렸으나 현재는 솔로다.
사사키 노조미의 경우 개그콤비 안잣슈 멤버 와타베 켄(43)과 결혼 가능성도 점쳐지는 상황. 지난해 말 비밀결혼설까지 나돌았던 사사키 노조미는 니노미야 카즈나리의 열애설에 충격을 받고 부쩍 결혼을 서두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연예계 관계자는 "와타베 켄 역시 9월에 44세가 되는 만큼, 사사키 노조미와 결혼을 서두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